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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느질은 내가 최고야 ㅣ 이야기 속 지혜 쏙
장은영 지음, 토리 그림 / 하루놀 / 2020년 3월
평점 :
바느질은 내가 최고야
처음에 제목을 보고 전통문화에 관한 책
인줄알았는데요~~
이야기 속 지혜
쏙!!
고전문학 [규중칠우쟁론기] 이야기더라고요~~
이야기의 첫 페이지가
시작되네요.
옛날에 아가씨가 살았는데 모든 걸 잘했지만
바느질 솜씨가 어찌나
좋았던지,
비단, 자, 가위,
바늘, 골무, 인두, 다리미, 오색실이 널려 있었지요.
자 부인이 허리를
꼿꼿하게 세우더니 잘난 체를 하네요.
역시 바느질엔 내가
없으면 안된다니까~~
그러자.. 가위 각시가
바쁘게 나타나며 잘난척~~ 내가 나서서 옷감을 잘라야 옷이 되지~~
바늘 각시가 허리를
요리조리 구부리다가 제자리에서 한번 빙글 돌더니 잘난척~~
묘사가 너무 재미있고
리얼하게 표현된 것 같더라구요.
청홍 각시~~ 그건
아니지! 실이 따라가 주지 않으면 그저 헝겊 조각일 뿐이야
깡충깡충 줄넘기를 하며
말하네요~~ 어찌나 귀엽던지요
골무 할미가 피식
웃네요
아이고 철딱서니 없는
것들아
!
내개 손가락을 아프지
않게 해주기 때문이야.
인두 부인
등장이요~~
다리미 낭자~~ 내가
최고 맞지?
바느질은 내가
최고야
모두 솜씨 좋은 내
친구들이 도와준 덕분이예요!!
해피엔딩이랍니다^^
누가 최고인것 같냐고 질문했습니다.
아이의 대답은
"모두~~ 다~~" 라고 합니다!!
고전 문학을 이렇게
동화책으로 읽어보니
더욱 이해가 쉽고 재미와
문학적 느낌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