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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전쟁 1337~1453 - 중세의 역사를 바꾼 영국-프랑스 간의 백년전쟁 이야기
데즈먼드 수어드 지음, 최파일 옮김 / 미지북스 / 2018년 3월
평점 :
중세시대의 가장 클라이맥스라고 할수있는 백년전쟁... 외국에서는 백년전쟁에 대한 서적이 엄청나게 많다고 들었고 옆동네인 일본만 해도 여행도중 서점에 들렀는데 꽤 백년전쟁에대한 서적이 많았다.백년전쟁을 단 2-3쪽으로 서술한 책들만 국내에 있었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백년전쟁 자체에 대한 책이라 출간됬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너무 기뻣다. 백년전쟁 하면 잔다르크만 떠오를텐데 이 책을 읽어보고 주인공들이 참 다양하게 많다고 생각했다. 번역도 나쁘지 않고 분량도 적절해서 괜찮게 읽었다. 아쉬운점은 잔다르크 부터 프랑스가 반격해서 전세를 완전히 역전시키는데 그 쪽 내용이 너무 짧았다 . 국내 유일의 첫 백년전쟁 서적이니 반드시 필독하기를 권한다. 백년전쟁이후로 봉건제 사회로부터 왕권중심으로 사회로 가는 계기가 된 전쟁이고 국가라는 의식을 백성들이 갖게되고 영국과 프랑스과 앙숙이 된 시발점이고 프랑스는 상비군을 키워 태양왕 루이의 프랑스 전성기가 시작되게 만드는 백년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