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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기똥찬 쓰레기가!
제스 프렌치 지음, 이준경 옮김 / 예림당 / 2019년 8월
평점 :
세상에 이런 기똥찬 쓰레기가! / 예림당
쓰레기 재활용과 업사이클링으로
우리 지구를 구하는 똑똑한 방법
우리 아파트는 매주 목요일에 재활용 분리수거를 해요.
일주일에 한번이라 쓰레기의 양이 어마어마하지요.
우리 집에서 일주일 동안 모은 쓰레기도 엄청난데
아파트의 모든 집들이 저마다 꺼내 놓으면 금방 쓰레기 산이 된답니다.
얼마전 쓰레기를 보던 2호군
이 많은 쓰레기들은 어디로 가냐고 묻더라구요.
딱 [세상에 이런 기똥찬 쓰레기가!]가 생각나는 대목이었지요. ㅎㅎ
쓰레기 분리수거를 마치고
아이와 함께 집으로 올라와 이 책을 같이 보았답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버리는 모든 것이 쓰레기가 되어요.
하루하루 사람들에게 버려지는 쓰레기의 양은 정말 어머어마 할텐데요...
한번 쓰고 버리는 소비 문화와 잘 썩지 않는 플라스틱의 사용 등으로
쓰레기의 양은 날로 날로 늘어만가는 실정이에요.
그로인한 오염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구요.
우리가 버린 쓰레기가 지구 반대편까지 간다는 사실 알고 있었나요?
어떤 것은 재활용 센터로 가기도 하고
어떤 것은 차에 실려 매립지로 가기도 해요.
또 어떤 것은 재활용이 되어 새로운 물건으로 탄생하기도 하지요.
그 많은 쓰레기가 모두 버려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쓸모로 재탄생한다니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적게 쓰고 적게 버리는것~!!
재활용하는데도 막대한 비용이 들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쓰레기를 조금만 만드는 것이랍니다.
그런데 요즘 과대포장이 너무 많아서.... ㅠ.ㅠ
선물상자나 과자 포장지, 택배 상자 등 과대 포장이 너무 많아요.
이런 것도 점차 줄여나가야겠지요?
쓸모 없어진 물건을 재사용하기 위한 아이디어도 필요해요.
버려진 물건들을 가치 있는 물건으로 재탄생 시키는 과정인데요...
요즘 곳곳에 업사이클 센타가 많이 생겨 정말 다행이다 싶어요.
전자제품 폐기물, 물낭비, 음식물 쓰레기, 공장과 병원 등에서 나오는 폐기물 등
버려지는 쓰레기의 양은 정말 어마어마 할텐데요...
우리 후손들에게 깨끗한 지구를 물려줄지
아니면 쓰레기로 오염된 지구를 물려줄지는 우리의 선택이에요.
지금, 나부터, 여기에서 부터~!!
조금씩 조금씩 바꾸어 나간다면
쓰레기로 인한 문제들을 상당부분 바꾸어 나갈 수 있을거라고 확신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