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이해 편 EBS 지식채널 건강 1
지식채널 지음 / 지식채널 / 2009년 3월
평점 :
품절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 '모르는 게 약이다'라는 속담들을 모르시는 분들은 없겠지요?!
책 읽으면서 알려고도 하지 않는 게으름과 어설프게 알고 그것이 정답이라는 듯 살아가는 것들이 나 개인에게 얼마나 큰 악영향을 끼치는 가를 배우게 됐습니다.
하나의 예로, 우리가 감기에 걸렸을 경우 가장 빠른 응급처치로 생각하는 것은 감기약을 먹거나 혹은 병원에서 주사를 맞고 쉬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책에서는 그러한 처방들이 오히려 우리의 몸을 해한다고 말합니다.
몸을 빨리 회복시키기 위해서 먹는 약들이 몸의 자생능력이나 병에 대한 저항능력을 약화시켜서 더 큰 병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현대인들은 바쁘다는 이유로, 귀찮다는 이유로, 내가 옳다는 이유로 실행하지 않고 오히려 약을 먹지 않고 이겨내는 사람들을 우둔하다고 말합니다. 과거에 비해 현대인들의 지적능력이 크게 향상됐다고는 하지만, 가장 단순한 답을 찾지 못하는 것을 보면, 아이러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책에서는 우리가 통증을 느끼거나 아프다는 것은, 우리에게 보내는 신호라고 얘기합니다. 좀 더 영양소를 섭취하라고, 인스턴트를 자제하라고, 휴식이 필요하다고, 잠을 더 자야한다고... 우리 몸이 스스로 보내는 신호들을 무시하지 말아야 합니다.
책의 내용들은 아주 간단하면서 명확합니다. 물론, 지식으로는 모두가 다 알고 있는 것들입니다. "평소에 운동을 꾸준히 하고 인스턴트 음식을 자제하며 약의 복용또한 자제하고 물과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면이 필요하다...."
이런 단순명쾌한 이야기들을, 이제는 우리가 실천해야할 때 가 아닌가 싶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제 자신의 게으름과 의지박약을 나름대로 반성하게 되네요. 좀 더 내 몸을 아끼고 사랑해아겠습니다. 살을 빼기 위해 하는 다이어트말고 외면만이 아닌 내면의 내 몸을 사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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