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의 발달 문학과지성 시인선 350
문태준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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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시인이다.

우리는 서로에게 구름그림자처럼 지나가는 애인일뿐

매우 좋아하는 구절이다.

쉬는 동안 짬짬히 읽어서 그런지 아쉬움도 많이 남지만

좋은 사람에게 그만한 가치로 선물 할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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