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는 어렸을 때 부터 좋아하던 영화고 전작들을 재밌게 봤기에 이번에도 기대가 컸다. 

더 재밌게 즐기기 위해 1~3 복습하고, 미드-사라코너연대기까지 보며 만반의 준비를 하던 중

인터넷에서 만화책도 나왔단 말을 보고 바로 구매했다. 

내용은 '애니 매트릭스' 정도로 자세하고, 세계관에 양념을 쳐줄만한  

많은 내용을 기대했지만, 그 정도는 안되어서 아쉬웠다. 

몇 장 안되는 분량에 너무 많은 걸 바랬는지도 모르겠다.

무엇보다 아쉬웠던 점은 번역이었다. 

솔직히 번역이라기 보단 해석을 해놓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어색한 번역채를 싫어하는 터라 내용에 집중하는데 방해되었다. 

  

기대가 컸던만큼 실망이 컸던 작품이다. 

(특히 번역에... 출판비를 아끼기 위해서가 아닐까는 생각이 약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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