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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아리스를 위하여 3 (완결) - 제로노블 041 ㅣ 아리스를 위하여 3
금빛안개 지음 / 제로노블 / 2018년 1월
평점 :
아리스를 위하여는 다른 곳에서 연재할 때 흥미로운 소재때문에 관심은 있었지만 연작이었던 작품이 피폐물이었다는 리뷰때문에 혹시나 해서 보지 않았었습니다. 그렇지만 우연한 기회로 접하게 되었다가 아카데미물이 다시 보고 싶어지고 츤데레 남주가 좋아지기 시작했죠.ㅎㅎ. 일단 여주인공인 아리스는 '줄리아 어디에 있니?'의 주인공들의 딸입니다. 아버지와 어머니를 닮아 굉장한 완벽녀죠. 남주인공인 다이젠은 작가님의 처녀작 주인공들의 아들입니다. 얘도 부모님 닮아서 굉장히 잘났어요. 일단 이야기는 아리스가 전 남친은 에이드리안 한테 차여서 속으로는 엄청 자존심 상했으면서 아무렇지 않은척 은근히 복수하는 걸로 시작하죠. 그런데 충격이 심했는지 사람들 머리 위에 꽃이 보이기 시작하는 겁니다.ㅎㅎ. 이 설정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그러면서 사람들이 호감있는 사람을 볼 때 머리에 꽃이 핀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아리스는 다이젠을 볼 때 처음에는 끔찍한 것을 볼까 굉장히 두려워합니다. 그런데... 생각과는 다르게 예쁘게 꽃이 피어서는 아리스를 반기는겁니다. 아리스는 그래서 다이젠을 시험해 보기 시작하죠. 아리스가 굉장한 완벽녀인데다가 정말 철벽이라 다이젠이 불쌍해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다이젠은 오래전부터 아리스를 짝사랑했는데 아리스가 너무 몰라줘서 혼자 상처받고 아리스 반응 하나하나에 좌지우지되고 정말 전형적인 짝사랑남이더군요. 그래서 아리스가 다이젠의 마음을 받아주었을 때는 제가 다 감격스럽더군요. 다이젠은 아리스랑 사귀고 나서는 선배가 원한다면 뭐든지 해주겠다는 기특한 소리나 하고... ㅎㅎㅎ. 아리스도 점점 다이젠에 대한 애정을 키워나가는게 귀엽더군요. 이 작품을 보고 재미있어서 결국 아리스 부모님 이야기도 보려고 '줄리아'도 봤는데 생각보다 마음에 들어서 다이젠 부모님 이야기도 빨리 리메이크되서 나왔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아리스를 위하여는 아리스와 다이젠의 이야기가 주이지만 배경이 아카데미인 만큼 주변 친구들이나 악역같은 애들도 나와서 이야기를 만들어주는게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에이드리안의 꽃이 수선화였다는 거죠. 그리고 자신을 볼 때만 활짝 피어난다는 것.
어쨌든 이 책을 보고 작가님 작품은 이제 무조건 살거라고 결정했습니다.ㅎㅎ. 전작도 얼른 사서 보고 다음 작품도 빨리 내주셨으면 좋겠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