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세트] 비서실에서 최 상무가 (총2권/완결)
킴쓰컴퍼니 / 엑시트 이엔엠 / 2020년 8월
평점 :
판매중지


진짜 오랜만에 보는 남주 유형입니다. 이렇게 온갖 방정을 떠는 남주는 솔직히 꽤 드무니까 말이죠. 다들 난 멋있고 잘생겼고 내 여자한테만 다정하다 이런 유형이라 즐기다가도 가끔씩 다른 맛이 생각나게 만들어요. 그런 의미에서 여기 남주는 그런 다른 맛을 즐기기에 아주 적합한 남주였습니다. 애초에 소개글의 남주의 말이 마음에 들어서 산 거지만 기대한 만큼의 행동을 보여줘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자기 동정을 가져간 여주를 보고 반갑고 다시 엮이고 싶은 마음에 온갖 주접을 떠는데...ㅎㅎㅎ. 보면서 웃기면서도 제발 그만해~~~를 외치게 만들더라고요.ㅎㅎ. 다행히 나중에는 정신 차려가지고 여주가 의지할 수 있는 남주가 되어줍니다.ㅎㅎ. 여주가 상처녀인게 좀 아쉽기는 한데요. 코믹한 남주랑 계속 밀어내는 여주의 조합이 나쁘지는 않았어요. 그동안 너무 멋있기만 한 남주에게 질렸다면 기분전환으로 볼만한 로코물인 것 같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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