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글댕글~ 세계의 수도를 읽다 댕글댕글 1
연경흠 지음 / 지성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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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글댕글 세계의 수도를 읽다

지은이 연경흠 / 펴낸이 지성사

 

 

지구가 하나의 마을이 된 지 시간이 상당히 지났음에도 가보지 못한 곳들이 참 많은데...

생각지도 못했던 코로나19 상황으로 여행은 커녕 외출도 쉽지 않은 날들이 길어지고

그로인해 우울함이 한가득.

세계를 만나는 방법은 여러가지 일테지만 서평이벤트를 통해 만난 이 한권의 도서를 통해

앉아서 세계를 만나볼 기회를 가지게 되었어요.

자동차 사랑에서 출발하여 자동차가 유명한 나라가 궁금해졌고, 그러다 축구라는 스포츠를 알게되어

또 그나라가 궁금해져서 나라의 이름들을 외우고, 그 나라의 수도를 외우고 외우고 하다보니

각 나라들의 문화와 여러가지들이 궁금해진 내 아이는 관련 책들을 수 없이 보았음에도

이 책을 보자마자 고래소리를 내지르며 단숨에 읽어 내려갔네요.

읽는 건 좋지만 감상을 쓰는 건 아직은 싫다던 아이가 몇 줄의 서평으로 참여를 해보고픈 의견을

꺼낼 정도로 너무나 즐겁게 읽어내었답니다.

 

 

 

 세심하게 들어가는 글과 일러두기 페이지를 통해 정리된 사전에 익혀 둘 것들은

꼭! 먼저 읽어두길 추천합니다.

 

 

 

 

 

 

1. 아프리카 -가나, 가봉, 남아프리카공화국, 리비아, 이집트, 카메룬, 케냐, 튀니지

다른 나라, 도시들에 비하면 화려함은 덜하지만 자연의 모습을 많이 가지고 있는 모습이

좋더라구요. 언젠가 꼭 가보고 싶은 나라중 하나가 케냐에요.

리비아 트리폴리의 새벽을 찍은 사진은 지중해의 인어 또는 지중해의 하얀 신부로

불리는거에 엄지척 할 수 밖에 없었네요.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보다 깜짝!. 저는 남아공의 수도를 케이프타운으로만 알고 있었거든요.

언제 프리토리아로 바꼇다니 혼잣말 하는데 아들이 행정수도라고 알려주며, 남아공은

입법, 사법, 행정 수도가 다른데 모르고 있었냐고 살짝 핀잔을 ..ㅜ ㅜ

이래서 끊임없이 공부하고 책을 봐야 하는거라는 말로 마무리 했는데요.

우리나라와 사계절이 반대라고 하니 더위에 약한 우리 가족은 여름에 시원한 남아공으로

여행을 가면 맞춤이겠다는 바람으로 다음 대육으로 고고~

 

 

 

2.유럽 -네덜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독일, 러시아,루마니아,룩셈부르크,벨기에,불가리아

스위스,스페인,슬로바키아,영국,오스트리아,이탈리아,체코,크로아티아,포르투갈,폴란드

프랑스,핀란드,헝가리

 

 

 

아이가 좋아하는 바이에른 뮌헨 팀이 있는 독일

* 브란덴부르크의 문과  - 동독과 서독이던 시절 문 옆으로 베를린 장벽이 세워졌다죠

*오베르바움 대교- 독일 분단 당시 국경 역할을 했었다고 해요.

웅장하고 멋있어 보이는 이곳이 분단의 역사적인 장소 였다니 기분이 묘해지네요.

 

 

 

그 외에도 아름다운 나라와 도시들...

도시의 역사와 지명의 유래들 짧지만 새롭고 재미있었어요.

벨기에가 네덜란드로부터 독립했다는건 부끄럽지만 오늘에서야 알았다는 건 안비밀요...

마치 " 걸어서 세계속으로" 라는 프로그램을 지면으로 옯겨 놓은듯 했다고나 할까요?

 

 

 

3. 중동 - 레바논,사우디아라비아,시리아,요르단,아랍에미리트연방,이란,이라크,이스라엘

쿠웨이트,터키

 

 

 

중동의 국가들은 오랜 역사를 가진 나라들 답게 그리고 이슬람 문화권 특유의 모스크가

어느 곳이나 있다는게 특징이겠죠?

 

 

 

4, 아시아 -대한민국,네팔,북한,라오스,말레이시아,몰디브,몽골,미얀마,방글라데시

베트남,브루나이,스리랑카,싱가포르,인도,인도네시아,일본,중국,타이완,캄보디아

태국,파키스탄,필리핀

우리 대한민국을 소개하는 사진이에요.

예전엔 남대문이나 남산타워 사진들을 많이 본 거 같은데...

여기는 롯데월트 타워가 등장 했네요.

가장 최근에 출판 되었음을 짐작케 하네요.

 

 

몰디브가 아시아 국가 였어요.

이 아름다운 섬 나라가 지구 온난화로 인해 해마다 섬이 가라앉고 있대요 ㅜ ㅜ

오늘도 지구를 사랑하고 아껴야 함을 다시 한번 다짐해 보게 되네요.

 

 

제가 가본 몇 안되는 나라.. 중국의 만리장성 정상 어딘가에 저의 발검을 숨겨 놓고 왔는데

없겠죠 ㅋㅋ ㅋ 직접 보며  놀라고 느꼈던 옛 사람들의 수고와 위대함.

 

5.오세아니아 - 뉴질랜드,호주

 

 

6. 북아메리카 - 멕시코,미국,캐나다

 

 

 

 

 

7.남아메리카 - 니카라과,볼리비아,브라질,아르헨티나,우루과이,칠레,콜롬비아,쿠바,파라과이

페루

 

 

 

 너무나 가고 싶고, 사진으로라도 소개하고 싶은 곳이 너무 많아서 사진만 올리게 되네요.

서평 작성하는 내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할 수 밖에 없었어요.

그 어떤 도서보다 지인들에게 강추 하게 만들었어요

직접 가서 볼 수는 없지만 조금은 아쉬움을 달래며 보고 또 보면서 언젠가는 가보고

싶은 소망을 다짐케 합니다.

아이슬란드와, 페루의 마추픽쿠는 죽기 전에 꼭 가보겠다고 다짐하고 있었는데

많은 나라들도 위시리스트에 추가하네요.

 

댕글댕글이라는 말은 책을 막힘없이 줄줄 잘 읽는 소리 또는 그 모양을 뜻한다고 해요.

교과서와도 연계할 수 있어서 좋았구요

알려주신 이 책을 잘 활용하는 방법대로 저희 가족은 자유롭게 보고, 자연스럽게

각자의 느낌을 나눌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책을 통해 다른 나라에 대해 많은 걸 알고 있다는 건

알았지만 역시 책은 다양하게 볼 필요도 있음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시간이기도 했는데요

다른 댕글댕글 시리즈도 찾아 보아야 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댕글댕글 이 시리즈의 마크에 대한 설명이에요

 

 

 

이 책의 마지막 표지 뒷면인데요. 이 책에 대한 작가의 의도가 담긴 설명인거 같아요

그리고 많은 책들을 만나봤지만 이 책의 가장 장점은 큰 사진이 아닌가 싶습니다.

마치 TV앞에 앉아 모두 가볼수 없는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게 해 주었던

" 걸어서 세계속으로" 를 오디오 없이 보는 듯 했거든요.

책장 가장 눈에 띄는 곳에 꽂아두고 자주 보려고 합니다.

#세계수도책#세계수도이름#초등사회교과연계#지성사#댕글댕글 시리즈

 

*허니에듀 서평단으로 지성사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으나,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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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우주적 대실수 봄볕교양 2
루카 페리 지음, 투오노 페티나토 그림, 김은정 옮김 / 봄볕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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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우주적 대실수

루카 페리 지음/ 투오토 페티나토 그림 / 김은정 옮김 / 펴낸이 봄볕

 

 

어느 과학자의 몽타주!

잉? 과학자가 범죄자였던가? 왠 몽타주?

2009년 이탈리아의 파도바대학 심리학과에서는 이탈리아 전역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72개반 1,300명 학생들에게 각자가 생각하는 과학자의 모습을 그려보게 하는 실험은

했다고 해요. 기발할 것도 없는 이 실험을 반세기 전에 미국에서도 했다죠?

그런데 가장 최근엔 한국에서도 비슷한 연구를 진행했다고 하네요?

여러가지 차이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생각하는 과학자의 모습은 놀랍게도

똑같았대요..

우리 아이들에게도 한 번 시도해 볼까 합니다. ㅋㅋㅋ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네요

대다수의 학생들은 대체로 중년의 대머리에, 두꺼운 안경을 쓴 모습, 백발에 괴짜의 모습...

연상되는 인물이 저는 아인슈타인이네요...

이 책의 작가는 괴짜에 도무지 우리와는 다른 세계에 사는 것 같은 사회 부적응자로

생각되지만 그럼에도 과학자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는데요.

"사람은 실수하고 과학자는 인내한다"

과학자도 사람이기에 실수를 하지만 실수하는 사람일지라도 과학자이기 때문에

끊임없이 실수에도 인내하며 발전시켜 왔다는 걸 말하고 싶은게 아니었을까

짐작해 보았습니다.

 

작가 쥘 베른은 " 지구 속 여행" 에서 과학은 실수 투성이인데, 그 실수를 퉁해서 한발 한발

진실에 가까워질 수 있다고 했대요. 

 사람들이 실수하는 과학자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득이 될 수

 

있다는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고 작가는 말합니다.

그리고 그 수많은 실수들 사이에서 우리에게 많은 필요와 욕구를 채우는 것들이

우리게 있다는 걸 얘기하고 싶은 것 같습니다.

그런이유로 작가는 과학적 실수에 대해 말하고자 이 책을 저술한 것 같았습니다.

스키아파렐리는 화성 표면에 어떤 줄무늬와 고리들이 있다는 걸 발견하고 흥분했다지요.

13년이라는 시간을 바쳐 연구하고 자신이 발견한 운하들의 지도를 그렸고, 자신의

발견에 관한 긴 논문도 썼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 줄무늬들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았으며

사실 그것이 망원경 렌즈에 있던 어떤 결함으로 생성된 착시 현상이었던 걸 스키아파렐리는

상상도 못했다고 해요. 그럼에도 스키아파렐리에게 비난은 쏟아지지 않았다고 하네요.

중간 중간 이렇게 한번 씩 정리!

"과학의 매력은 무언가 오래도록 연구를 한다 해도, 백 퍼센트 다 알기는 어렵다"

제 주위에 있는 평범한 그 자체인 그렇지만 과학이 전부인 지인이 이 말을 인용한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자기는 과학이 너무 재미있고, 더 알고 싶었다고요.

 

 

전 인류에게 너무도 유명한 과학자...

바로 아인슈타인이죠. 그에게도 많은 실수들이 있었고 그가 한 큰 실수들 중에는

양자역학의 반대 의견도 있는데요.

1926년 12월 아인슈타인은 동료 막스 보른에게 이렇게 편지를 썼다고 해요

" 아무리 많은 실험도 내가 옳다는 것을 보여 줄 수 없어. 그렇지만 단 한 번의 실험은

내가 틀렸다는 것을 보여주지."

 1879년 우리에게 백열전구를 선보이며 에디슨은 이렇게 말했대요.

" 전구 하나를 만드는 데 성공하기까지 2,000번 시도했다"

2,000번을 실패했을 때 어떤 기분이었는지를 묻는 기자에게 이렇게 대답했다죠

"2,000본 실패한 것이 아니고, 전등을 켤 수 없는 1,999번의 방법들을 발견했을 뿐이오"

작가 오스카 와일드는 이렇게 말했대요.

" 경험이란 간단히 말해서 인간이 실수에 붙인 이름이다"

왜냐하면 모든 실패와 모든 실수는 한번 깨치고 나면 우리의 지식으로 발전하기

때문이라는 거죠

중요한 것은 실수를 바로 깨닫는 것!!

 

물리학과 천체물리학의 연구가 없었더라면 오늘날 사용하지 못할 뻔한

기술들!

 

 

과학의 우주적 대실수..

이 책을 통해 다양하고 많은 사실들과 발견된 과학적 사실들까지 접할 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그렇지만 문과형 인간인 저에게는 쉽지 않았던 책이기도 했었습니다.

처음 읽을땐 낯선 단어가 많아서 활자 익히느라 바빳고, 두번째 읽으니 조금씩 아는 내용이

보이기 시작했고, 3번째 읽고 나서야 더 이해가 되는...

그래서 앞으로도 몇번은 반복해서 읽어줘야 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실수는 큰 잘못이라기 보다는 과학자뿐 아니라 우리 모두 실수를 통해서 배워나가고

성장하며 세상의 많은 것들을 발전 시키고 변화시키는 계기가 된다는 걸 나누는 기회가 되기도

했습니다.

 

허니에듀 서평단으로 봄볕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과학적 우주 대실수#봄볕#허니에듀#허니에듀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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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았다, 오늘이! 우리끼리 연극 동화 2
고순덕 글 및 대본, 이경석 그림 / 밝은미래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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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끼리 연극 동화...

찾았다, 오늘이

글 및 대본 고순덕 / 그림 이경석/ 펴낸이 밝은미래

 

찾았다, 오늘이!

대본과 동화가 하나로, 기발한 연극 동화!

다섯 아이들의 두 번째 연극 도전기!

미리 말하자면 이것이 내가 만난 " 찾았다, 오늘이!" 의 주제입니다

 

 

해마다 겨울...

성탄절, 부활절이 다가오면 제가 나고 자란 시골 작은 교회에서는 또래 아이들과 언니, 오빠들까지 모여 성극, 꽁트라는 것을 했더랬습니다.

어느때는 서점을 뒤젹여 성극 대본집을 찾아 내기도 했고, 어느때는

그 당시 텔레비젼에서 꽤나 인기가 높다던 프로그램을 차용해서 꽁트 대본을 만들기도 했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물론 내용은 엉성 그 자체였지만 어린 우리들의 노고에 엉성한 대본에도,

대사 까먹어 엉망 진창이 된게 분명했음에도 박장대소 해주시던 우리 엄마, 아빠들...

그래서 " 찾았다 오늘이가 저에겐 더 특별하게 다가왔던거 같아요.

 

 

이 책은 고순덕 작가님의 두번째 연극 동화에요.

 직접 연극을 할 수 있는 연극 대본과 대본이 연극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그린 동화를

한 권에 담은, 최초의 연극 동화는 " 못 찾겠다, 소사만 " 이라는 첫번째 작품에

이은 두번째 연극 동화랍니다.

작가님의 고향은 신화의 섬 제주래요. 그래서인지 집필하신 작품들이 신화적인 내용이

기반인거 같구요, 아이들이 호기심을 갖게 하는 요인도 되는거 같습니다.

 그림을 그리신 이경석 님의 소개 글이 재미있기도 하네요

" 재미난 그림으로 세상을 좀 더 유쾌하게 만들고 싶어하는 만화가" 라고 해요

그래서 책 속에 그림들이 그래서 만화적인 느낌이었나봐요

 

" 찾았다, 오늘이"

서평 이벤트 글을 보고 선뜻 참여하게 된 이유는 딸 아이를 위한 도전이기도 했는데

5학년이 된 아이의 교과서 속에 연극 단원이 나오기도 했거니와 갑자기 연기자가 되겠다는

딸 아이를 위한 것이기도 했죠.

초1 ! 쌍둥이 동생의 첫 학예회에 올려진 무언의 음악극을 보며 내심 부럽기도 했었다고,

교회에서도 학교에서도 자기네 반은 언제나 노래와 춤만 춘다며 하며 우리도 이렇게 연극을 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되뇌이며 아이가 책에  빠져 재미나게 보았답니다

 

 

등장 인물들의 이름들을 눈 여겨 봐주신다면 연극에서 보여질 아이들의 캐릭터를 미루어

짐작해 볼 수도 있는데요.

배역을 정하며  각자가 주인공이 되고자 하기도 하고 조금이라도 많이 등장하는(?)

배역을 맡고 싶어하면서도 연습을 진행해 가는 과정에서 같은 역할이라도 누가,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인물이 더 잘 표현해 낼지에 대해 알아가는 모습도 인상적이에요

극 내용에 어울릴만한 소품을 찾아가는 모습과 움직이거나 표현을 하진 않지만

그마저도 연극을 이끌어가는데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아는 계기가 되기도 하죠

 

중간 중간 등장하는 나태만 선생님의 팁을 통해 연극의 요소들의 필요도 알게 되네요.

 

책을 읽는 내내 어설프고, 좌충우돌 하지만 누구보다 열정을 가지고

준비해 나가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먼 거리, 밤 거리를 며칠동안 걸어다니며 성극을 준비하고

무대를 올리며 그 누구보다 신났던 나의 유년시절 모습이 떠올라 흐뭇했었고

지금은 추억으로만 남은  내 유년시절이 떠올라 조금은 울적 ㅜ ㅜ

 

 

부록으로 들어있는 대본이 들어 있어요.

아이가 눈을 반짝이며 반 친구들과 해봤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내비치는데

머지않은 때에 지금의 코로나19 상황이  좋아진다면 정말 그랬으면 싶네요

우리 아이들과 친구들이 보여줄 " 찾았다, 오늘이! " 는 어떤 모습일까요??

#허니에듀 서평단으로 밝은미래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허니에듀# 밝은미래#연극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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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에 시작하는 처음 서양 고전 14살에 시작하는 처음 시리즈
명로진 지음, 서은경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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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에 시작하는 처음 서양 고전

 

명로진 / 그림 서은경 / 출판사 북멘토

 

 

 " 웹툰보다 재미있는 고전 읽기라니 말이 돼? "

책의 표지를 보면서 이 문장이 팍!!! 꽂히더란 말이지요~~

아이들에게 어떻게 서양 고전을 접하게 해 줄까 하던 차에 만나게 된 반가운 책이네요

일리아스, 오디세이아, 호메로스, 헤로도토스 등... 나름 서양사 책 들을 통해서 다른 통로들을

통해서 익히 들어 알고 있었던 사실들이 있었지만 새롭게 추가된 정보들 또한 많았습니다

아이들도 그리스 로마 신화를 여러가지 형태의 도서들을 통해 알고는 있었으나 더 많은 정보들을

만날 수 있었다고 합니다.

 

1 신통기  : 개성 만점 그리스 신들의 계보를 한눈에!

 * 신통기에는 그리스의 신들이 어떻게 탄생했고 그들이 서로 결혼 관계를 통해 어떤 후손을 낳았는지

기록되어 있어요.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그리스 신은 여러명이죠.

신이지만 인간과 같은 감정을 지녔으며, 미워하고 사랑하고 질투하고 싸우고 다시 화해하고...

우리 인간의 삶의 모습과 너무도 많이 닮아 있는 인간 적인 신?

신통기는 신들의 탄생으로 시작해서 영웅의 탄생으로 끝을 맺어요

한 나라를 세우고 지켰던 고대인들이 선조에 대한 기억으로 탄생시킨 이야기인거죠.

우리의 단군 신화처럼요...

 

2. 변신이야기

 * 천재 작가가 탄생시킨 ' 그리스 로마 신화 ' 의 오리지널 버젼...

소개하고 싶은 내용이 너무나 많지만 색 다른 한가지를 꼽자면 성경에 나오는 노아의 방주에

나오는 대홍수의 관한 기록이 여기저기 많다는 거에요. 중국에도 있다는군요.

 " 신화는 상징과 비유의 세계라고 합니다.

변신 이야기는 오비디우스라는 천재 작가에 의해 재탄생한 그리스 신화의 보고이자

서양 문화와 에술을 이해하는데 꼭 필수적인 내용이고 아이들이 세계사를 배우게 될

그 때 많은 도움이 될 것이기에 꼭 만나봐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3. 일리아스 : 우리가 트로이 목마라는 이름으로 많이 알고 있는 트로이 전쟁 영웅들의 불꽃같은 삶을

기록해 놓았어요. B.C 13세기에 일어난 전쟁이지만 토로이 전쟁이야기는 서양인들에게 수 천년 동안

전해져 내려와 오늘날 우리에게도 알려졌고, 우리에겐 일종의 서양인의 단군 신화 같은 이야기인거죠

일리아스를 이해하려면 트로이 전쟁을 알아야 하지만,  누군가는 그저  한 여자가 납치된 사건일 수도

있을 이 사건에는 신과 인간이 함께 얽히고 설킨 전쟁 이라는 사실 또한 알게 될거에요.

 

4. 오디세이아 : 모험, 표류, 사투! 3천년 전의 어드벤쳐 로드 무비...

많은 내용들이 있지만 흥미있었던 내용 하나 투척하자면, 우리가 쓰는 말들 알고 보면 신화에서

왔다고? 하는 부분이에요. 저절로 " 아~ 그랬구나" 하게 될거에요.

그리구 고대 그리스에서는 이미 무상 급식을 실시 했었다네요... 대단~

 

 

5.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들의 단편 선집 " : 소크라테스도 명언들을 남겼지만 소크라테스 보다

먼저 주옥같은 말을 남긴 사람들이 있었네요. 

플라톤이 자신의 책에 기록한 7현인이 말이에요.

 

혹시 알고 계셨나요? 우리가 수학 시간에 많이 듣던  그 이름 ..

피타고라스가 ' 철학' 이란 말을 가장 먼저 쓴 사람이었다는 거요.

이번에 알았네요.. ㅋㅋㅋ

6. 소크라테스의 변명 : 법정에 선 철학자이  치열하고 냉철한 자기변호

7. 향연 : 아름답고 궁상맞은 사랑에 대하여

8. 역사 : 페르시아 전쟁을 통해 만나는 다양한 문화 이야기

 역사의 아버지로 불리는 헤로도토스는 세가지 방식으로 역사를 썼다고 해요

첫번째는 직접 발 품을 팔아 여행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활용했고

둘째는 인문학적 서술을 통해 객관성을 유지했으며

셋째는 스토리텔링 기법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듣고 싶어했으니 오늘날까지 우리에게 전해

질 수 있었다는 거에요. 4

또 이 부분을 읽으며 역사는 돌고 돌며, 연결 된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네요

" 페르시아 전쟁과 우리에게 너무나 아프고 괴로웠던 IMF 외환 이야기가 등장 하거든요.

9 니코마스의 윤리학

10.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 영웅은 어떻게 사람들의 마음을 얻을까?

   동서양의 대표적인 영웅으로 알렉산드로스와 칭기즈칸에 관한 내용이 있어요..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으며  14살에 처음 읽는 시리즈들이 궁금하고 기대감이 생기네요.

다음엔 동양 사전을 먼저 찾아 볼까 합니다.

 

너무나 재미있어서 단숨에 일게 될 거라는 말에 완전 공감하며 책을 덮습니다.

 

# 허니에듀의 서평단으로 북멘토 출판사에서 도서협찬을 받았으나 주관적 견해에 의해서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14살에 시작하는 처음 서양 고전 #북멘토#허니에듀#허니에듀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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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이야기 - 2020년 뉴베리 아너상 수상작 미래주니어노블 5
크리스천 맥케이 하이디커 지음, 이원경 옮김 / 밝은미래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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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여우를 한 무서운 이야기

지은이 크리스천 맥케이 하이디커/ 옮긴이 이원경/ 펴낸이 밝은미래

 

 

 

2020 뉴베리 아너상에 빛나는 도서를 만나게 되서 너무 좋았습니다

많은 이들이  뉴베리 수상 도서는 믿고 보는 책이겠지만 개인적으로도

너무나 좋아해서 만나게 된 순간이 얼마나 벅차고 설레든지...

이책은 표지에서 느껴지는 분위기와 제목과는 다르게 어린 여우의 시련과

모험의 여정을 담은 책이에요

 

총 8편의 이야기가 나뉘어져  한편의 액자 속 그림을 보는 듯 모험이 담겨져

있답니다.

촘촘한 짜임새 있는 이야기로 마지막 까지 재미를 선사해 주었습니다.

 

 

 

" 재미있는 이야기 해 줘요."

" 무서운 이야기로요."

우리 집 아이들도 잠자리에 들기 전 이러는데 여우 엄마에게 극 공감이 가더라는요..

오늘 밤은 무슨 일 이 있어도 습지동굴에는 가지 말라는 엄마의 당부에도 불구하고

컴컴한 밤이 되자 무서운 이야기를 들으러 이야기 꾼을 찾으러 가는 사슴뿔 숲에 사는

일곱 마리 어린 여우들의 모습으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때때로 전해지는 스릴과 으스스함 최고!

매번 무서은 이야기를 들려 달라면서도 정작 무서운 꿈을 꾸지 않게 해 달라는

기도를 빠트리지 않는 아이들은 표지의 컬러와 시작되는 페이지의 블랙컬러, 공포 영화에

 종종 등장하는 핏 빛 붉은 색의 제목 폰트... 

 아이들은 책을 들었다 놨다 했다지요.

 

 

이야기 하나가 끝 날 때 마다  어린 여우들은 한 마리씩 슬그머니가지만 막내 여우는

마지막 이야기까지 남아요.

마지막 이야기를 남기고 늙은 이야기 꾼은 막내 여우에게 말합니다.

" 지금도 늦지 않았다고. 서둘러 사슴뿔 숲을 빠져나가 해골 더미를 지나, 동굴 너머,

덫을 지나쳐, 나뭇가지 아래로, 풀 숲을 가로질러, 개울을 건너, 바위을 돌아, 통나무 건너.....

집으로 가라고요.

막내 여우가 마지막까지 남아있었던 이유마저 감동이었고 슬프기도 했었던 

반전이 있었던 행복한 이야기였습니다.

제목처럼 무섭지 않은...

앞으로 어떤 새로운 공포가 어린 여우들 앞에 닥칠까? 들려줄 이야기가 없다면, 무슨 수로 

아이들이 위험에 대비하도록 도울 수 있을까?

 " 스스로 터득해 가야 할 거야. 우리가 그랫듯이."

미아와 율리의 마지막 대화 내용은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더라구요.

나도 몰라서 좌충우돌의 삶을 아직도 살아가고 있건 만 내 아이들에겐 이렇게 살아라,

저렇게 살아야 한다면서 마치 아이들에게 이길이 안전이 보장 된 길이라고  안내하듯이

하고 있었게 있던 건 아닐까 하고.

  세상이 점점 더 무시무시하게 변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들면서요.

  

 

 

#어린 여우를 위한 무서운 이야기 # 밝은미래 # 허니에듀  # 허니에듀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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