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순수한 것을 생각했다
은유 지음, 이지선 북디자인 / 읻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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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있으면, 타고 타고 읽고 싶어지는 책이 생긴다.
이 번역가는 어떻게 번역할까? 궁금해지기도 하고,
이미 공공연히 좋다고 알려진 책들도 번역하신 분들이었고.
그래서 장바구니에 있던 책들도 주문하고, 기존에 갖고 있던 책을 보게 되더라도 번역가의 이름을 확인하게 된다.
책의 제목에 나오는 순수는 결국 사랑일 것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문학을, 시를, 언어를, 사람들을 사랑하고야 마는.
그들이 나눈 대화들을 보고있으면 마음이 따뜻해진다.
단순한 인터뷰집이라기보단, 무언가에 그득한 애정을 담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이 궁금할 때 읽으면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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