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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의 블랙홀을 건너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안내서
라이언 홀리데이 지음, 유정식 옮김 / 흐름출판 / 201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사람마다 다양한 플랫폼에서 자신의 컨텐츠를 생산해내고있을 것이다. 나의 경우는 블로그가 대표적이었는데, 포스팅을 하다보면 소재고갈, 피로함, 목적의식 상실, 대상자 선정의 불분명함, 포지셔닝의 어려움 등 다양한 어려움의 상황을 마주하고는 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 책은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책의 구성은 4가지로, 1)창조의 과정, 2)포지셔닝 하기, 3)마케팅 기술, 4)플랫폼 만들기로 구성되어있다. 첫 번째 장, 창조의 과정에서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는 질문들을 많이 했는데, 크리에이터로서 과연 컨텐츠 자체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으며, 효율적으로 하고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질보다 양과 같이 무대포로 컨셉과 대상자없이 밀고 나가기만 했던 것은 아니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며, 명작은 1년이 지나도 명작이라는 말에, 어쩌면 하나의 작품을 내기 위한 완성도에 집중해야하는 것이 아닌지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다.
또한 소비자와 시장층을 명확하게 정해두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서 알게되었는데, 모든 사람 혹은 나 자신을 위한 컨텐츠는 소비자의 시선이 아니며, 정보의 홍수 시대에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소비자의 마음에 브랜드를 이미지화시키는 것, 매력적으로 패키징하는 것, 실질적인 판매과정에서의 피칭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책에서 나오는 인용 예시들이 다소 낯선 부분도 있었지만, 동시에 새로운 컨텐츠들의 예시를 들어주니 더 궁금해서 찾아보기도했고, 내가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돌아보게 해주었다.
21세기에 우리 각자는 생산자며 소비자이다. 각자가 컨텐츠와 크리에이터, 플랫폼과 마케팅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보다 소비자와 사회가 원하는 방식으로 오래오래 가는 컨텐츠를 생산하고, 이용할 수 있을것이다.
[자기계발 도서 추천]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