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도 골라가는 지방대 저스펙 취준생의 비밀>

대기업도 골라가는 지방대 저스펙 취준생의 비밀 - 입사의 달인이 알려주는 취업 공략법
한주형 지음 / 라온북 / 2019년 1월

취업이 어렵다고, 취준생들은 보장되지않은 앞길에 막막함을 느끼고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모든 취준생들에게 고하는 작가의 경험이 녹아든 저서로, 특별히 작가가 애착을 갖는 지방대생 취준생에 대한 코칭과 멘토링 경험을 기반으로 쓴 것이라고 한다.

책의 제목은 작가의 이야기다. 실제로 남들이 어렵다고 선을 긋고, 사회로부터 안될것이라는 인식을 깨고 본인만의 캐릭터와 스토리로 승부해서 대기업에 들어간 것이다.

대기업이 항상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대기업에 들어가기까지 취준생의 태도와 자세에 대해서 있는 그대로 볼 수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자세, 마음가짐, 태도에 대한 중요한 조언을 하고 있다.

힘든 시기가 닥치면 누구나 자신감을 잃고 자존감이 바닥이 되고, 결국에는 자신에 대한 믿음도 존중도 없는 상태에 이르기가 쉽다. 저자는 그런 상황에서 우리에게 어떤 상황이더라도, 나 자신을 놓지말라며 응원의 메세지를 건넨다. 취준생의 길에서 더욱 조급해지기 쉽고, 뒤처지는 기분이 들 때, 자신만의 페이스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다.

또한 취준생 입장에서 성적, 시험만을 생각할 수 있는데, 실제로 기업의 입장에서는 함께 일하고싶은 사람들을 원한다는 것을 이야기하며, 실력과 동시에 함께하고싶은 사람이 되기 위한 방법에 대해서도 말한다. 단순히 남에게 나를 맞추는 것이 아닌, 넉살과 자신의 일에 대한 애착과 노력 그리고 유머까지 합해지면 그 자체가 스펙이 될 수 있으며, 스펙을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다고 한다.

멘탈 붕괴에 빠지지 않고, 모든 취준생이 자신을 더욱 잘알면서 더욱 크고 넓은 시야를 가지고 포기하지 않도록 응원하는 이 책, 취준생들을 위한 면접, 인적성 이야기도 있어 더욱 취준생들에게는 반가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취업에 한창 관심있는 시기에 이 책을 통해 자존감이 회복되고, 나도 할 수있다라는 맘과 동시에 나 스스로에 대한 관심을 갖고 꾸준히 키워나가야할 필요성에 대해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