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 독서평설 2016.12
지학사 편집부 엮음 / 지학사(잡지) / 2016년 11월
평점 :
품절


중학교 1학년 아들에게 독서를 어떻게 시킬가 고민을 많이하고 있다.

중학생이 되면서 하는 것이 어찌그리 많은지 독서를 하는 것을 거의 본적이 없다. 자유학기제라고 여유가 많을 줄 알았는데 으외로 시간이 그렇게 남지 않는 것 같다.

이리저리 고민하고 독서와 글쓰기를 어떻게 시킬까 책도 많이 사서 공부하고....아이에게 쉽고 부담없이 접근하려고 찾다가 독서평설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지학사에서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신청하였는데 감사하게도 제공해주어 편한 마음으로 보게 되었다.

 

 부모로서 먼저 읽어보았다. 아이에게 읽어라만 강요하면 안되니까 내용이 어떤지 알아야 함게 할 것 같아서...독서잡지라서 내용이 부족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너무 괜찮다. 말 그대로 잡지개념이라 지나치게 딱딱하게 접근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내용을 실었다.
 명문고등학교소개, 진로 직업인터뷰, 교과내신, 문학고전, 토론논술, 최근이슈이 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실려있다.
 처음에 아들이 ' 뭐야 또~ 공부하는 거야...했다가' 윤군 박성호 인터뷰를 보며 흥미를 느끼고 하나씩 시간 날때 마다 읽고 있어서 뿌듯했다. 진작에 알았더라면 하는 진~~~한 아쉬움이 남았다.

 별책부록으로 워크북도 있어 함께 진행 할 수 있는데, 너무 공부로 느낄 까 싶어서 강요는 하지 안았다. 그리고 검사도 하지 않았는데 군데 군데 조금씩 적기도 했다.

 부모로서 가장 좋은 점은 여러가지 영역을 보다보니 호기심이 생기는 것은 인터넷이나 책으로 다시 찾아보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아이가 어떤 영역에 더 관심이 많고 좋아하는 지 간접적으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 문학이 중간에 몰려있다보니 우리 아들 같이 독서력이 미흡한 친구들은 지루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편집의 의도는 이해하지만 중간중간 읽기 부담없는 내용과 교차했더라면 하는 더 즐겁게 읽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 위 책은 지학사에서 제공받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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