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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위한 음식테라피
김연수 지음 / 코코넛 / 2009년 2월
평점 :
품절
우연히 동네 서점에 들러 아이들 학습지를 고르는데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요리코너에 있는 책이 아니고 부모교육코너에 이 책이 놓여져 있었다. 1학년이 된 우리 아이가 산만한 것 같아 고민이 던 내게 이 책의 제목은 나를 끌어당겼다. ‘ 음식테라피 ’
먹거리는 매우 중요하다. 자는 것, 입는 것, 먹는 것 이 세가지는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가장 업신여기면서도 가장 귀하게 대접해야하는 것이다. 무엇을 먹느냐 어떻게 먹느냐는 매우 중요하다.
요즘같이 인스턴트가 넘치는 생활에서 나는 우리아이에게 너무 개방적이지 않았는가 하는 고민을 하던 차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은 공부해야하는 책이다.
요리법은 사실 중요하지 않다.
여기서는 어떤 아이에게 무엇이 더 필요한가를 엄마가 똑똑하게 인식하고 있어야한다는 것을 기본 책속에 넣어 놓고 계속 이야기 하고 있다.
작년 말에 구입한 책을 2010년이 2달 남은 이 가을에도 꾸준히 책장을 넘겨가며 읽고 있다.
어떤 음식을 먹일까를 고민하는 엄마들에게 꼭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꾸준히 노력한다면 내 아이에게 엄마로서 음식치료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