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마신 소녀 - 2017년 뉴베리 수상작
켈리 반힐 지음, 홍한별 옮김 / 양철북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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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너무나 매력 적이고 강렬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표지에 푹 빠져....

 

빨려가듯 책 속으로 들어가버렷네요...

 

   

  

 

  지은이 켈리 반힐의 네번째 도서 "달빛 마신 소녀"

2017년 뉴베리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네요....

 

뉴베리....란?

 " 해마다 가장 뛰어난 아동도서를 쓴 작가에게 주는 상. 18세기 영국의 출판인 존 뉴베리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1922년 처음으로 시상되었다." 고 하네요.

 

 

 

 

 

이 책 속의 배경이 되는 이상한 곳, 보호령

보호령은 고양이 꼬리 왕국이라고도 불리고 슬픔의 도시라고도 불린다.

한쪽에서는 위험한 숲이 있고 다른 쪽에서는 무지 막지하게 큰 습지 사이레 있는 보호령,,,

 

보호령에서는 해마다 희생제의 날이 정해져 있고 희생제의 날 관습에 의해 그 즈음 태어난 아이를 마을 건너 깊은 숲에 버리는 의식이 있다.

마을을 지배하고 습지를 지배하는 장로들은 마을의 안전과 평화를 지키기 위해 매년 태어난 아이를 마을 건너 깊은 숲에 버리는 관습을 행한다.

지금까지는 장로들의 의식에 순응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아니다.

이번에 지목된 아기엄마는 아기를 지키려 하였지만 끝내 장로들에 의해 아이는 숲에 버려졌고 아기엄마는 탑에 갖히고.....마는데....

이 책 속에서 느껴지는 권력자들이 자신이 가진 힘으로 거짓을 만들고 약자들을 순종하고 위협한다.

지금도 우리 사회에 벌어지는 정치적 관계들이 생각나는 대목이다.

 

매년 숲에 버려진 아기는 숲의 착한 마녀에 의해 좋은 곳으로, 자유도시로 입양이 된다.

 

올해도 착한 마녀 젠은 아이를 구하러 간다.

입양을 보내기 위해 가는 과정 속에서 실수로 아기는 달빛을 먹고 마법의 힘을 갖게 되는데.....

 

 

두둥~~~~두둥~~~~~~~

 

 

마법의 힘을 갖게 되어 골칮거리가 된 아기루나의 좌충우돌 사건들과

갑자기 가족으로 엮기게 되는 착한 마녀 젠, 습지괴물 글럭, 덜 자란 꼬마용 피리언

그리고 통제가 되지 않는 마법을 가지고 있는 아기 루나에게 벌어지는 일이 궁금하시겠지만,,,,,

 

ㅎ ㅎ

 

일어날 사건들에 대해서는 저의 생각에 대한 줄거리 보다는 직접 일으심이 좋을듯하여,,,,,,,

 

여기까지만...

 

희망을 잃지 않기 위해 마음의 힘을 일깨워 준 환상적인 책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하고 싶네요...

 

영상으로 보는 에니메이션도 좋으나,

전 책을 통해 머릿 속 상상의 세계가 펼쳐지는 한 편의 꿈 같은 이야기가 더 끌렸던 책이네요...

 

그리고 요즘 아이들과 어떤것이 정의로운지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책 속의 사건들에서 나라면????

이라는 정의 찾기놀이가 즐거웠고, 자연스레 아이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어 꿒 재미가 가득한 책이었네요....

 

글밥이 워낙...많아서...ㅎ ㅎ ㅎ400페이지..ㅎㅎ

아이들은 좀 힘들겠지만 엄마가 읽고 재미나게 이야기를 하고 부분을 찾아 읽어주고 이야기를 나눈다면

고학년 정도는 충분히 무리없이 읽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환상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하고 싶네요....

 

#켈리반힐#뉴베리#양철북#허니에듀#허니에듀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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