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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도둑맞은 사람들에게
잭 캔필드 & 마크 빅터 한센 지음, 김재홍 옮김 / 슬로디미디어 / 201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꿈이라는 단어는 누구에게나 두근거림을 주는 단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누군가는 그 꿈이라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 달린다고 말을 하고,
누군가는 꿈이라도 간직하기 위해서 꿈을 생각한다고 말을 하기도 하고,
누군가는 지금 이 삶이 고단해서 꿈을 잠지 잊고 산다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는 누구에게나 꿈이 있다.
너무 거창하거나 특별하지 않아도 모든 사람들에게는 꿈이 있고 그 꿈을 간직하면서 살아간다.
간직만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잠시 꿈을 잊은 사람들에게 다시 한번 가슴을 뛰게 해주는[꿈을 도둑맞은 사람들에게]
우리는 마음만 먹는다고 해서 꿈을 이룰 수 있는게 아니다.
간혹 누군가가 꿈에 대해서 물어 본다는 우리는 주춤거리게 된다.
어린 시절 그토록 입에 달고 살고 말해 오던 우리인데, 왜 성장을 하면서 그 질문에 겁을 내고 주춤하게 되는 것일까?
어린 시절보다 우리는 더 많은 것을 가지고 있으며,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는 능력이 생겼는데 말이다.
어쩌면 살아가고 있는 주변 환경이 문제일 수 도 있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이 환경때문에 내가 꿈을 포기하고 살아가고 있는 것이라고 말이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그것은 핑계라는 것을 알게 된다.
자기 자신을 더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는 힘이 필요하고,자신을 더 아끼고 사랑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많은 삶에 지쳐버린 자신을 다시 다독여주고, 가능성을 열어주는 것이야 말로 바로 자신이라는 것이다.
행복이라는 것은 결국 내 스스로가 선택해야 하는 것이고, 선택을 해야만이 우리는 스스로를 사랑할 수있는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많은 삶이 위태롭다.
직장을 하나 바꾸고, 선택을 하는 하나에도 너무나 많은 무게가 따른다.
그래서 처음에 꿈에 대한 주제를 보았을 때는 막연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꿈이라는 것은 허황되고 그냥 가끔 기분이 좋은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마음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책을 덮는 순간 스스로를 다시 들여다 볼 수있다.
거창한 꿈을 찾아내기 위해서가 아닌 진짜 나를 보기 위해서 말이다.
나는 나를 얼만큼 믿고, 스스로를 응원하며 살고 있는지 다시 생각해볼 만한 문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무언가 필요한게 아니다. 자신을 스스로 믿어주고 응원하는 마음만 있다면,
누군가에게 뺏긴지도 도둑맞은지도 모르는 그 자신만의 꿈, 열정, 행복을 얼마든지 다시 찾아 올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든다.
어쩌면 책 제목에 나온 내 꿈을 뺏어간 도둑은 내 자신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보기도 한다.
도둑맞은 내 무언가를 찾기위해, 우리는 우리는 더 많이 들여다 보고, 스스로를 응원하면서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이든다.
한순간에 확 바뀔수는 없지만 조금씩 노력하고 조금씩이라도 바뀔 나를 기대하고 상상해본다.
많은 사람들이 [꿈을 도둑맞은 사람들에게]를 통해 자신의 꿈과 행복을 찾는 시간을 함께
상상하고 이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