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서민주. 바쁘다 바빠!

국회의원 서민주, 바쁘다 바빠! ㅣ 반갑다 사회야 4
안점옥 지음, 유설화 그림 / 사계절 / 2014년 7월

국회의원, 요즘 우리 나라 사람들, 아이들이며 청소년들이며, 어른들 까지 모두 국회의원에 대한

시선이 그리 곱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도대체 국회의원들이 우리나라에 왜 이렇게 많이 필요하며, 그들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은 무엇인지 의문이 들기도 하니 말이다.

모든 국회의원들이 그렇지는 않겠지만, 요즘 뉴스를 보면 국회의원의 폭력, 막말, 비리까지 너무나도

부정적이고 많은 사건들이 일어나고 있음을 쉽게 알 수 있다.

이런 사건사고가 많은 국회의원과 정치적인 문제때문에 아이들이 정말 국회의원에 대해서 어떤 시선을 가지고 있을지,

그리고 어떤 시선으로 그들을 생각할지 걱정이 되기도한다.

여기 [국회의원 서민주. 바쁘다 바빠!]에서는 정말 국회의원들이 무엇을 하는 자리이며,

얼마나 국민들을 위해 노력하고 살아가는 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국회의원 서민주. 바쁘다 바빠!]안에 나오는 서민주씨는 원래 의사를 하다가, 장애인 이동권에 관심을 갖고,

사람을 치료해주는 것도 살아가면서 의미있고 좋은 일이지만, 국회의원이 되어 입법으로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서

지금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의 삶을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서 국회의원에 출마를 결심하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자신의 직업을 통해 사람들이 어느부분에서 아픔을 느끼고 불편한지를 파악하고 더 많은 도움이 되고자

국회의원에 출마를 하는 마음이 왜그리도 따뜻하게만 느껴지는, 읽으면서도 정말 이렇게 작은 부분에서 국민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국회의원이 있을까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국회의원 서민주. 바쁘다 바빠!]에서는 국회의원이 무엇을 하는 직업인지, 그리고 국회의원의 출마부터 당선까지의

많은 부분을 정확하게 담고 있다.

우리는 한 나라의 국민으로 살고 있는 만큼, 나라가 조금 시끄럽고, 어렵고, 혹 내일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우리는 끊임없이 관심을 가져야 하고, 함께 소리를 내며 살아야 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이 책을 접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국회의원이라는 직업과 그 과정에 대해서 조금더 자세히 알 수 있을 것이다.

어려서부터 국회의원, 대통령 시장,등등, 반갑다 사회야 시리즈를 통해서 아이들이 그 직업의 중요성과

본질의 의미를 배우고 그리고 국민과 국회의원, 대통령등의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볼수 있는

책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만화형식을 통해 중요한 부분까지도 지루하기 않게 읽을 수 있어서 더 좋았던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