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술에 행복하랴
조웅래 지음 / 토네이도 / 2014년 6월
평점 :
절판


"좀 뻔뻔해지소! 뻔뻔해야 뻔뻔(fun fun)하지!"


1. 어제 하루, 생활에서 잘 쉬었다고 생각합니까?

2. 당신은 하루 종일 존중받았습니까?

3. 얼마나 많이 웃었습니까?

4. 재미있는 일을 했거나 배웠습니까?

5. 즐겁다고 느낍니까?


위 의 질문에 따라서 우리는 어떤 대답을 할 수 있을까? 여러분은 위 의 질문에 어떤 대답을 하셨나요?

위 질문은 201년, 여론조사기관인 갤럽에서 각국 군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입니다.

과연 우리 나라는 몇 위를 했을까요? 여러분은 스스로 몇 가지의 만족에 대답을 하셨나요?

한국은 148개 나라 중 97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2011년 기준이니깐.. 어쩌면 지금 우리 나라는 더더더더, 밑에 떨어 졌을지도 모르겠다ㅠ

상위권을 차지한 나라는 주로 중남미국가들이었고, 태국과 필리핀이 10위권에 있었다고 한다.

조금은 어렵고 힘든 나라들인데 어떻게 행복지수가 더 높게 나올 수 있었을까?

그들은 행복을 뭐라고 생각하며, 그들은 어려움 속에서도 어떤 행복을 꿈꾸며 살고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들었다. 


우리나라는 홍콩과 싱가포르 따라하자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싱가포르 국민들은 위의 다섯 가지 설문에 부정적인 대답이 가장 많이 나왔다.

참고로 가장 불행한 나라는 싱가포르였다고 한다.


행복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는 여전히 이 질문에 답을 찾고 있는 중인 것 같다.

늘 끊임없이 행복을 찾아 헤매면서도 늘 가까이에 있는 행복은 찾지 못하는 삶을 살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첫술에 행복하랴]의 저자인 조웅래는 말한다.

한번뿐인 내 인생 겁을 상실하라고, 이제 모든게 처음인 인생 어떻게 좌절 없이 되는 놈이 있겠냐고...

나도 항상 무서움에 쌓여있었던 것 같다. 내가 이렇게 해서 실패하면 어쩌지.. 

내가 잘못하면,,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 내가 중심이 아닌 다른 사람의 시선을 중심으로 살았던 것 같다.

그러니 행복은 가까이 있지 않았던 것 같다. 


[첫술에 행복하랴]을 통해 저자가 말하는 '나답게 살 궁리'를 게을리 하지 말라는 말처럼.

나또한 정말 나다운 모습을 찾기 위해, 그리고 나답게 살기 위해 궁리를 해봐야 할 것 같다.

무엇이 무서운가? 내가 살아있고, 내가 살아가는 인생인데! 한번 뿐인 인생 조금 더 뻔뻔하고 fun fun하게 살고싶다!


[첫술에 행복하랴]를 읽고 느끼고 생각한것은 저자 조웅래의 자신의 끝없는 도전 정신과 그리고 자신다움을 찾기위해 끝없이 노력한 결과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대기업을 박차고 나와  새로운 도전을 하고, 모두가 하던 방향으로 제품을 홍보하지도 않고,

기업의 목적은 이윤 추구라는 상식마저 파괴해버리는 그런 용기라고 해야 할까? 아니면 똘끼라고 해야할까?

그의 그런 똘기 같은 용기가 참 멋있고, 대단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가 말하는 행복, 그가 말하는 삶.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는 조금은 다른 삶이고, 도전이였을텐데.. 그의 그런 무모한 도전과 행복을 위한 도전이 그저 부럽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어쩌면, 나는 저자처럼 한번에 변할 수 없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저자의 말처럼, 정말 '나답게 살 궁리' 나답게 행복하게 살 궁리를 조금씩 이라도 해보도록 해야겠다.

큰 도전이 아니더라도, 나답게 그리고 우리답게 살기위해 더 노력하고 노력했으면 좋겠다.

우리 모두 자신이 만족하는 삶, 그리고 자신이 행복해 하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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