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님 메롱~~

달님 안녕 ㅣ 하야시 아키코 시리즈
하야시 아키코 글ㆍ그림 / 한림출판사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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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맘들의 강력 추천이 있고, 인터넷 서점들 서평마다 하도 좋다고 하길래 도대체 왜 그러나 했더니... 명불허전이라고 애가 정말 좋아하는 거 있죠. 전 이야기도 별로 없고... 달 하나만 밋밋하게 잇길래 정말 좋아할까 싶었는데... 지금은 하도 봐서 너덜너덜하답니다.

구름 아저씨가 달님을 가리면 책에 손을 막 갖다대면서 밀어내려고 하구요, 달님이 다시 나와서 환하게 웃으면 우리 애도 같이 웃으면서 꾸뻑~ 한답니다(인사도 정말 예쁘게 해요...‘안녕하세요’ 이걸 이 책으로 정말 잘 배웠어요) 표지에 메롱도 꼭꼭 따라하구요. 정말 귀여워요. 지금은 달님보다 지붕 위의 고양이를 더 좋아해요... 달님 좋아했다 고양이 좋아했다...아주 오래 보더라구요^^ 참 좋은 책이에요.

인간으로 산다는 것

천둥아, 내 외침을 들어라! ㅣ 내인생의책 책가방 문고 8
밀드레드 테일러 지음, 이루리 옮김 / 내인생의책 / 2004년 7월

 이 책은 우리가 인간으로서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지 말해주는 작품이에요.

저자는 백인들의 횡포와 흑인들의 고통을 객관적인 문체로 이야기하고 있어요.

그래서 독자는 백인들의 만행에 더욱 분노하게 되고 흑인들의 고통을 함께 느끼게 되죠.

아이들로 하여금 ‘부당함’이 무엇인지, 또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깨닫게 하는 것 같아요.

참 좋은 책이니까 한번 읽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