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니타스의 수기 1
모치즈키 준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7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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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니타스의 수기


작가:모치즈키 준

장르:판타지,흡혈귀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파리로 향하던 노에

비행선 안에서 신비한 남자를 만나고

그는 자신을 "방피르(흡혈귀)의 의사" 라고 말한다."



판도라 하츠의 모치즈키 준 작가님의 신작!

바니타스의 수기 입니다!

기대작인 만큼 두근거리며 읽었는데 기대 이상의 재미를 준 작품이에요..!

개인적으로 전작인 판도라 하츠보다 재미있는 것 같은?


일단 판도라 하츠는 초반에 그림체가 별로였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그림체가 갈고닦아져서 후반에는 정말 퀄리티 좋은 그림체였는데..

이번 신작은 그 퀄리티 좋은 그림체를 1권부터 볼 수 있어서 말 그대로 눈 호강이었습니다!

파리행 비행선 안

노에는 파리를 향해 가고 있던 중 쓰러진 여성을 도와줍니다.

그녀의 이름은 아멜리아로 의사를 만나러 파리에 가던 중이었다고 말합니다.

아멜리아가 노에에게 당신은 어째서 파리에 가고 있냐는 질문을 하고 그것을 들은 노에는 '바니타스의 서'를 찾는 것이 자신의 목적이라고 말합니다.

바니타스의 서란 오래전 인간과의 전쟁으로 인해서 멸망했다고 알려진 종족 "방피르(흡혈귀)"에 관한 책으로 <푸른 달의 흡혈귀>라는 동화책에 등장하는 저주받은 책의 이름이다.

옛날 붉은 보름밤에만 태어나는 방피르 사이에서 푸른 보름밤에 태어난 바니타스는 방피르들 사이에서 공포스러운 존재로 찍히고 쫓겨나게 됩니다.


그런 방피르들을 증오한 바니타스는 복수를 결심하게 되고

그렇게 방피르들의 진명(진실된 이름)에 간섭할 수 있는 특별한 힘이 담긴 책 "바니타스의 서"를 만들게 되고 모든 방피르들을 저주합니다.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던 중 갑자기 아멜리아가 쓰러지고

알고보니 그녀는 방피르였다!!

하하하 어쩐지 계속 추워 추워 거리며 덜덜 떨더라니


하지만 결국 아멜리아는 이성을 잃고 노에까지 공격하게 되고 피를 갈구하는 본성만이 남은 채로 모든 사람들을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아멜리아가 걸린 병은 "화명" 으로 "병마(개찬식)"로 인해 왜곡된 진명의 타락상을 부르는 명칭으로 이 화명에도 여러 가지 종류가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때 노에와 아멜리아의 앞에 등장한 이상한 남자!

그 남자는 바니타스의 서의 소유자였고

바니타스이 서를 이용해서 아멜리아의 진명을 간섭해서 그녀의 진명을 되찾아주고 멋들어지게 아멜리아의 병을 치료하고 구해 냅니다.

개인적으로 이 장면 너무 이쁘네요..

플로리페르 라는 이름도 너무 이쁘고..

미친놈

"너희 의지와 상관없이!

반드시 너희 방피르를 구원해주마!!"


아멜리아를 구해낸 남자는 자신을 '바니타스' 라고 소개하고

푸른 달의 흡혈귀로부터 이 책과 이름을 물려받은 평범한 인간이라고 소개합니다.

그리고 자신은 이 바니타스의 서를 이용해서 방피르들의 멸망을 막아주겠다고 말합니다.

니들 의견 안물안궁^^을 시전하며..



그렇게 저주받은 책 '바니타스의 서'를 이용해 방피르를 치료하려는 방피르 의사 '바니타스'와 바니타스의 서의 정체를 확인하고자 그와 행동을 함께 하는 '노에'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만화입니다!



1권부터 흥미로운 세계관이 펼쳐지고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하게 만드는 만화였습니다.

캐릭터들도 전부 개성이 넘치고 중간중간마다 나오는 개그들도 깨알재미를 주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초반부터 결말을 예상케 하는 대사들이..(이번에도 어쩐지 비극적으로 끝날 것 같은..)

세계관도 좋고 액션도 좋고 판타지스러운 작품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할 만한 만화인 것 같습니다!


얼른 2권 나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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