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의 아내와 살고 있습니다 1
쿠즈시로 지음, 송수영 옮김 / 미우(대원씨아이) / 2017년 4월
평점 :
품절



오빠의 아내와 살고 있습니다


작가:쿠즈시로

장르:일상,훈훈



"오빠가 사망하고 6개월

오빠의 아내 즉 새언니와 둘이서 살게 된 여동생

새언니 노조미와 여동생 시노의 이야기"



정발을 기다리고 기다렸던 작품 떴다!!

정발 되기 전부터 즐겨보던 작품이라서 정말 감개무량 하네요 ㅋㅋ


얼른 연재분까지 팍팍 따라잡아 정발 되었으면 하는 바람 입니다~!

부모님은 옛날에 돌아가시고 오빠 역시 6개월 전에 사망하고 새언니인 노조미와 함께 살고 있는 시노를 중점적으로 그린 만화 입니다.


물론 노조미의 이야기도 나오지만 시노 시점이 조금 더 많은 것 같네요


에피소드물에 가까운 만화이고 줄거리를 설명하자니 딱 오빠가 죽고서 새언니와 여동생이 둘이서 살아가는 이야기로 압축이 가능한 만화인지라 스토리에 대해서는 막 설명할게 별로 없네요 ㅋㅋ


훈훈한 일상물 만화로 이쁜 그림체와 귀여운 캐릭터 그리고 꽁냥꽁냥하며 살고 있는 이야기를 보면서 흐믓한 미소를 지으면 되는 만화 입니다

물론 마냥 밝고 훈훈한 이야기만 나오는 만화는 아닙니다.


부모님도 오빠도 잃은 시노와 그런 시노를 위해서 시노를 책임지려고 노력하는 노조미의 모습이 어딘가 안타깝기도 한 만화 입니다.


그리고 노조미가 책임감이 강한 성격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시노 역시 가끔 노조미를 껄끄러워 하는 모습이 종종 나오는데요.

사실 시노가 노조미를 껄끄러워 하는 것은 어색한 것도 물론 있겠지만 만화를 보면 어색한 것보다 죄책감이나 미안함에서 나온 행동들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자신 때문에 아직도 이 집안에 얽매어 있는 모습에서 죄책감을 느끼는 듯 합니다.

부모님도 없고 오빠도 죽었고 아직 미성년자인 자신 때문에 떠나지도 못하고 집안에 남아있다고 생각하는 듯한 모습이 자주 보입니다.


책임감이 강한 성격이니까 자신과 함께 살아주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더욱 자신이 야무지게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시노를 보면 뭔가 안타깝고 그런 시노를 보고 위의 장면처럼 의지해주기를 원하고 슬퍼하는 노조미도 안타깝고 여러모로 엇갈리는 것 같아 슬픈 장면도 많이 나옵니다.


앞으로 이 사이가 어떻게 변화할지 그리고 서로를 의지하는 모습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만화 입니다!

그리고 일단 예쁜 그림체로 귀여운 두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아주 훈훈 힐링 만화입니다

시노랑 노조미가 너무 귀여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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