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새벽
김상수 지음 / 김아트인스티튜터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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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새벽>이다. 새벽에 자고 있는 아이의 머리맡에 놓아 두었다. 새벽에 다녀간 아빠를 생각하며 책을 펴보게 될 것이다.”

김세봉님은 따님의 30살 생일에 소설 <아버지의 새벽>을 선물했다고 하신다. 박정희 전두환 시대를 경험하지 못한 세대에게 ‘아버지가 경험했던 시간’을 일러주고 싶으셨나 보다. 군사반란자 박정희 20년, 군사반란자 전두환 노태우의 12년, 일평생의 반인 32년 간이나 압제와 폭력의 시대에 맞서서 싸웠기에, 오늘 그 자녀들이 아직 완성하지는 못했지만 민주주의 시대를 맞을 수 있음을 부모는 자식에게 전수해야 하는 의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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