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생각은 받아들이는 힘에서 온다.

새로운 생각은 받아들이는 힘에서 온다 - 시인의 마음으로 보고 듣고 생각하고 표현하기 ㅣ 아우름 7
김용택 지음 / 샘터사 / 2015년 12월

 

 

 

 

새로운 생각은 받아들이는 힘에서 온다..

시인 김용택님의 글이랍니다.

시인의 마음으로 보고 듣고 생각하고 표현하기..

한번쯤 시인을 꿈고 시인이 되어보는 우리들은 감정을 표현하는 능력이 부족한것이 아니라

감성이 부족한것이 아니라. 그냥 일상을 느긋하게 바라보는 시선이 부족한건 아니였는지..

책을 읽으며 새로운 생각은 받아들이는 힘에서 온다...

조카에게 선물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세상을 살아가는 시간동안 저돌적인 자기계발과 발전을 말하는 요즘

잔잔하게 내 주변을 관조하고 함께 커가는 시간이 필요한 성인의 일상에서

곁에 두고 찬찬히 읽어보며 생각할 수 있고 받아들일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해 주었답니다.

 

 

 

 

 

 

 

 

책을 읽어 내려가며 김용택 시인이 생각하는 삶에는 자연이 항상 있었어요.

그리고 바라보는것..

 

 

 

 

 

공부란 이렇게 자연이나 인간 사회에서 일어나는

감당할 수 없는 충격을 받아들여서 생각을 바꾸고 행동을 바꾸는 것입니다.

행동을 바꾸면 내가 바뀌고 내가 바뀌면 세상이 바뀝니다.

공부란 지식을 쌓아 가는 게 아니라 지식을 얻어 나를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것이지요...

언제나 결과물을 요구하는 세상에

참으로 관조해야하는 이유를 이 이상 표현하기 어려울거라 생각해요..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에 발맞춰 언제나 바빠야 하는 우리들이

잠깐 멈춰서 무엇이 그리 바쁜지 무엇이 그리 정신없는지 묻고

멈출 수 있는 나를 만들 수 있어요.

 

주변에 들리는 소리들..

제가 사는곳은 도시에서 살짝 벗어난 외곽도시랍니다

그래서 까치 까마귀 두루미 졸졸흐르는 하천 산 나무..

참 좋은 환경에 살면서도 그런 모습을 즐기지 못했네요..

이제 곧 봄이오면 유유히 걸으며 자연을 느끼고 시간을 느끼는 시간을 가지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겠어요.

 

 

 

 

 

 

 

빨리 빨리의 시대를 지나 좀 더 멋지게 좀 더 완전하게를 외치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토닥토닥 천천히 해도 괜찮아

조금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라고 시인 김용택님은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린 빨리 가는 시간보다 완벽함을 만드는 시간보다

더욱 필요로 한것을 나를 인식하고 나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여유인것을 느끼게 해준 책

샘터 아우름 07 새로운 생각은 받아들이는 힘에서 온다.

나도 오늘 시인이 되어 사색을 즐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