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양 한 번 잘못했다가 호랑이 신랑 얻은 얘기에요. 코 꿰인 주인공이 가여워서 자연스럽게 이입하면서 봤습니다. 구성도 짜임새 있고 단어사용도 옛것이라 고전문학 느낌도 들어요. 크게 어색한 부분 없이 술술 읽혀요. 주인공이 잘되길 바라면서 결말까지 흐뭇하게 읽었어요. 재밌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