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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 씽킹 - 돈이 되는 아이디어의 비밀
데이브 트롯 지음, 정윤미 옮김 / 21세기북스 / 2024년 2월
평점 :
🤔💭 내가 하면 더 잘할 텐데
다들 한 번쯤 해본 말이다. 그렇다면 이 근거 없는(?) 자신감의 원천은 어디일까?
1️⃣ 원래 내가 잘하는 일이라서
2️⃣ 해본 적은 없지만 내가 아는 걸 활용하면 더 잘 될 것 같아서
대부분 두 번째 경우가 많을 것이다. 이를 간단한 공식으로 만들면 다음과 같다.
저 일(기존 아이디어) x 내 경험(기존 아이디어)
= 내가 더 잘할 텐데 (새로운 아이디어)
결국 새로운 아이디어는 갑자기 불쑥 튀어나오는 염감이 아니라 기존의 아이디어가 융합되어 떠오르는 것이다.
영국의 40년 경력 카피라이터 데이브 트롯은 <크로스오버 씽킹> 에서 앞선 공식에 따라 도출된 85가지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각 사례는 평범한 사람도 떠올릴 수 있는 수준이다.
책을 따라가다 보면 나만의 아이디어를 구축하는 게 생각보다 쉽다는 걸 깨닫게 된다. 왜냐하면, 세상에 완벽히 똑같은 경험을 한 사람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간단한 일이라도 좋다. 언제 어디서든 내가 더 잘할 것 같은 일이 생긴다면 그 이유가 무엇일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보자. 그 곳에서 부터 남들과 차별화된 아이디어가 시작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