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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 for Profit: Why Democracy Needs the Humanities - Updated Edition (Paperback, Revised)
마사 C. 누스바움 / Princeton University Press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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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ng Capabilities: The Human Development Approach (Paperback)
Nussbaum, Martha C. / Harvard Univ Pr / 2013년 5월
37,800원 → 28,350원(25%할인) / 마일리지 290원(1%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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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erience and Education (Paperback)
Dewey, John / Free Pr / 1997년 7월
26,980원 → 22,120원(18%할인) / 마일리지 1,11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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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mocracy and Education (Paperback)
Dewey, John / Dover Pubns / 2004년 5월
35,910원 → 29,440원(18%할인) / 마일리지 1,48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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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놓고 이야기해도 돼! 십 대가 나누어야 할 성 이야기- 청소년용 콘돔 자판기, 성인지 감수성, 디지털 성범죄, 젠더 갈등에 관한 A to Z!
임영림 지음 / 팜파스 / 2021년 6월
13,800원 → 12,420원(10%할인) / 마일리지 6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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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이게 다 인권 문제라고요?- 새로운 인권 감수성으로 만나는 청소년, 디지털, 기후위기, 젠더, 장애, 난민 이야기, 2021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 2021년 (사)행복한아침독서 추천도서
김도현 외 지음 / 휴머니스트 / 2021년 5월
13,500원 → 12,150원(10%할인) / 마일리지 6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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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놀라운 뇌 불안한 뇌 아픈 뇌- 소아청소년정신과 명의 서울대병원 김붕년 교수의 당황하는 부모를 위한 ‘10대의 뇌 처방전’
김붕년 지음 / 코리아닷컴(Korea.com) / 2021년 4월
15,800원 → 14,220원(10%할인) / 마일리지 7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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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잡는 브랜딩 - 농부시장 마르쉐,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삼청점), 파머스파티, 우유부단 '각자도생이 아닌 함께 살기'로 성공한 4개의 브랜드 이야기
한지인 지음 / 한겨레출판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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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하면 '팔아 먹으려는 속셈'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진 적이 있었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마케팅이란 제품이나 서비스가 가진 좋은 점을 필요한 사람에게 잘 연결하기 위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물론 이상적인 의미의 마케팅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도 브랜딩의 이상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더 감동적인 것은 브랜딩 교수님이 어디 외국에서 제일 성공한 사례를 가져다가 보여주는 그런 이상이 아니라 저자인 디자이너가 16년 동안 진심과 최선을 다해 일구어낸 이상이기 때문이다. 현실의 여러가지 제약 조건에도 불구하고 브랜딩의 이상을 실현해내기 위해 고군분투한 현장의 이야기는 당연히 감동적일 수 밖에 없다. 


지키기, 살려내기, 함께 나아가기. 이런 농민운동 같은 구호가 브랜딩 책의 표지에 쓰여 있다니. 신선한 충격이면서 고마운 위로가 된다. 


나는 브랜딩과 관련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한 사람이다. 확실히 그다지 가까운 사람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나에게 의미가 있다. 앞으로 평생 동안 '제품'이라는 것을 소비하게 될 사람으로서 같은 돈을 쓰더라도 어떤 제품을 사는 것이 지키고, 살아내고, 함께 나아가는 길인지 알아볼 수 있는 눈을 좀 더 틔워준다고나 할까. 그보다도 더 의미가 있는 것은 브랜딩 디자이너의 영역에서 이렇게 자기 커리어와 인생을 걸고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 애쓰는 한 사람이 존재한다는 것에 큰 위로와 힘을 얻는다. '이 사람과 동시대를 같이 사는 것이 참 좋다'라는 느낌을 준다. 내게 책 읽기란 그런 느낌을 받기 위한 중요한 수단 중에 하나인데, 나와 같은 사람이 있다면 충분히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감각적인 디자인, 철저한 전략, 매력적인 마케팅으로 무장한 무시무시한 사람들이 소박하고 촌스럽고 담담한 사람들 앞에서 무장해제되는 모습을 나는 많이 보았다. 날것의 멋진 콘텐츠가 원석의 빛을 잃지 않고 단단한 브랜드로 세상에 나아갈 수 있도록 길을 내는 작업, 이것이 브랜딩에 대한 나의 정의다. - P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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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사춘기 - 입을 닫은 아이 마음 들여다보기
윤다옥 지음 / 교양인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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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꽃다운친구들'이라는 이름으로 청소년들에게 쉴 권리를 돌려주자는 청소년 안식년 운동을 시작했다. 

중학교 졸업 후 고등학교 진학을 잠시 미루고 1년 동안 하고 싶은 일들을 해보며 좀 더 건강한 미래를 준비하고자 하는 의도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청소년을 지도하는 나는 어떤 일을 가장 많이 했을 것이라고 상상이 되는가?


단연코 이 일을 하면서 가장 어려웠고, 가장 많이 고민하고 정성을 들였던 부분은 아이들의 마음을 적절하게 읽고 더 나아질 수 있는 방향으로 적절하게 개입하는 것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시간과 에너지는 어마어마하게 들어가는데 헛발질은 그에 비례해서 줄어들지가 않았다. 


아이들이 나를 믿고 힘든 점을 얘기했는데 거기다대고 '너네 둘 다 잘못했네'라고 심판질을 하는 꼴이라니!! 그 날 이후로 그 아이는 나에게 입을 닫았다. 하지만 나를 너무 비판하지는 말아주시기를.. '어느날, 갑자기, 사춘기'와 같은 책을 좀 더 일찍 만났다면 몇 가지 최악의 코멘트는 피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나는 아직 아이가 없기 때문에 이 책을 철저히 교사(비슷한 어떤 것이지만 그냥 교사라고 하자)의 관점에서 읽었다. 사춘기의 미친 눈빛이라는 부분에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하는 것 같은데 미친 눈빛이 없더라도 사춘기는 그냥 힘들고 괴로운 시절일 수 밖에 없다. 


4계절에 빗대어 4가지 카테고리로 나뉘고 각 카테고리 별로 14~15개의 주제별 이야기타래가 실려있다. 무척 기대했던 것에 비해 책 읽는 속도가 잘 나지 않아 당황하기도 했는데 반쯤 읽고 나서 생각을 해보니 각각의 이야기들이 서로 독립적이고 짧게 짧게 구성이 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이게 또 굉장한 장점인 것이 한 번 쭉 다 읽고 난 뒤에는 마치 백과사전을 찾아 보듯이 내가 아이들을 대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분만 그 때 그 때 찾아서 다시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학업, 외모, 가족관계, 심지어 담배와 약물에 관한 이야기까지 주제가 아주 다양하지만 내가 느끼기에 이 책에서 가장 많이 다루는 이야기는 아이들의 인간관계이다. 가장 많이 영향을 받는 것은 친구관계이지만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가족관계이다. 학교라는 환경에서 아이들이 어떤 친구관계를 경험하는지 다양하게 엿볼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정말 중요하게 보아야 할 아이들의 마음은 무엇인지, 이 상황을 제대로 경험하고 성장하는 것을 돕기 위해 가정에서 부모들이 어떻게 해야 반응해야 하는지 조심스레 제안해주고 있다. 


읽기도 전에 걱정이 되는 부모님도 있을 것이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무리 말해줘도 내가 그런 좋은 부모가 아닌 것을 어떡하나.. 하지만 저자는 그런 부모의 마음도 같이 위로하고 격려한다. 세상에 완벽한 부모는 없다는 것. 부모가 완벽한 모범이 되라는 것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서로 연결되어 이 세상을 함께 살아가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게 저자가 정말 전하고 싶은 메세지가 아닐까 생각한다. 


나는 이 책은 부모가 읽었을 때 가장 효과적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교사들이 읽는다면 부모가 적절하게 대응해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1차적으로 어떻게 아이들 마음에 응급조치를 할 수 있는지, 그리고 이 상황을 어떻게 적절하게 부모에게로 승계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나에게도 그런 면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그리고 끝으로 이 책을 아이들이 읽으면 어떤 생각을 할까?라는 궁금증이 든다. 혹시 '에이, 우리 이런거 아닌데 이 쌤 좀 잘못 짚으셨네~'하고 따끔하게 충고를 해줄까? 아니면 그래도 이렇게 우리 마음을 이해하고 도우려고 책까지 쓰는 어른이 있네라고 생각하며 조금이라도 힘을 낼까? 


공감과 이해, 지지는 파괴적이고 충동적인 행동을 김빠지게 하는 데 효과적이다. 어떤 부모도 완벽할 수는 없다. 부모의 영향력이 큰 만큼 최선을 다하는 수 밖에 없다.

마지막으로 질문해보자. 아이가 부모인 나와 잘 연결되어 있나? 그 연결끈이 얼마나 튼튼한가? 그 끈은 얼마나 탄력이 있나? 아이가 가고 싶어하는 방향으로 가도 충분히 늘어나는가? 때가 되면 아이가 그 끈을 끊어버릴 수 있는 정도인가? 아이가 끈으로 연결되어 있지 않아도 필요할 때 내 품을 찾아 돌아오는 방향을 알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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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책- 작가 55인의 은밀한 독서 편력
패멀라 폴 지음, 정혜윤 옮김 / 문학동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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