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장 어린이경제신문 2 - 문해력이 커지는 하루 한 장 어린이경제신문 2
어린이 경제신문.진로N 지음 / 진로N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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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에듀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초등학교를 다니던 아이가 어느새 중학생이 되었네요. 시간이 빠르게 흐르며 아이가 자라는 모습을 보니 실감이 납니다. 요즘 아이는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지만, 대화를 나누다 보면 모르는 용어들이 많아 어떻게 지식을 채워줄지 고민이 되더라고요.
그런 중에  "문해력이 커지는 하루한장! 어린이 경제신문2"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아이가 경제를 이해하고 다양한 경제 용어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돕는 좋은 자료입니다. 2권을 끝내면 1권도 학습할 계획입니다.



 요즘 아이들은 전통적인 신문보다는 유튜브와 같은 미디어를 통해 정보를 빠르고 쉽게 찾는 경향이 있어, 책보다 영상을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독일 교육 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신문을 읽는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 비해 평균적으로 20% 더 높은 독해력을 보였으며, 비판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도 더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문해력이 높은 학생들은 대학 진학률이 30% 더 높은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우리 하루 한장! 어린이 경제신문2로 부담없이 독해력을 높여보아요. 목차를 보면 경제, 사회문화, 환경, 과학 등 4가지의 주제의 신문기사 내용이 실려있으며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필수 상식이 풍성하게 들어있어요. 이제 아이와 이야기 나눌때 티키타카가 되지 않을까란 생각에 살짝 설레여봅니다. ^^ 
읽는내내 어렵지 않고 이해가 잘되는지 집중해서 읽는 사진 한컷 찍어봅니다.

다양한 기사를 읽던 중 김인플레이션에 대한 글이 흥미로웠나 봐요. 김 가격이 오른 이유에 대해 기사에서 본 적은 있는데, 그 원인이 수출 증가 때문이었다는 사실은 처음 알았어요. 저는 그냥 인건비 상승이 김 가격에 영향을 미친 줄 알았거든요. 김이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건 좋은 일이지만, 그로 인해 김 가격이 오르는 건 아쉬운 일이네요. 게다가 김에 "검은 반도체"라는 별명까지 붙었다니, 덕분에 저도 많은 걸 배우게 됐습니다. 그러면서 뉴스에서 올리브오일 가격이 급상승한건건 "올리브오일인플레이션"인거야? 라고 아이가 말하는데 그말도 맞더라구요. 올리브 오일 가격이 오르면서 올리브 오일이 들어가는 요리의 가격이 다 올랐거든요. 아이와 함께 올리브오일 가격 상승의 이유를 찾아보면, 여러 경제적 요인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대해서 아이와 찾아봐야겠어요. 그밖에도 요즘 핫이슈인 종이교과서가 사라진다는 내용과 오이 품절 대란 등 재미있는 기사들이 많아서 아이도 아이지만 저 또한 자꾸 보게 되는 책입니다. 아이의 문해력과 다양한 지식을 쌓아주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앞으로도 3권, 4권, 5권이 계속 나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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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역 논어 - 2500년 고전에서 찾는 인생의 진리
야스토미 아유미 지음, 고운기 옮김 / 레디투다이브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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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논어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책이며 지금까지도 스테디셀러를 차지하고 있는 책이예요.

논어가 스테디셀러인 이유는 그 책이 시대를 초월한 도덕적 가치와 철학적 교훈을 담고 있기 때문이죠. 또한, 간결하면서도 깊이 있는 내용, 공자의 사상, 실용적인 삶의 지침, 문화적 중요성 등 여러 요소가 어우러져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사랑받고 있어요.

저 또한 논어를 읽은적이 있었어요.
그 당시 논어를 읽고 교훈을 얻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현시대를 살아가면서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 있었어요.
그때 논어를 읽다가 그만 뒀던 기억이 있어요. 현시대와 맞지 않는 몇가지 내용이 책을 읽는데 발목을 잡더라구요.

시간이 흐른 지금 다시 한번 논어를 읽어보기로 했어요.

초역 논어를 접하고 책을 펼치기 전까지는 원문에 가장 가깝게 번역해놓았을꺼라고 생각했는데, 원문 그대로 싣는 것이 아니라 간추리고 해석을 붙여서 현대인들이 읽기 편하고 이해하기 쉽게 다시 엮은 책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리고 현대와 어울리지 않는 부분은 일부 삭제하였고, 당시에는 진리였으나 지금은 모순이라고 여겨지는 부분은 무시했다고 하니 제가 읽기에 좋은 책입니다.


초역 논어는 사람들과 잘 지내는 법, 자기 마음을 다스리는 법, 그리고 어떻게 올바르게 성장할 것인지에 대한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책을 읽다 보면, 공자가 말하는 배움의 즐거움과 자기 성찰에 대한 부분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공자는 ‘배움은 끝이 없다’고 강조하면서, 항상 배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어요. 이는 지금 우리의 삶에도 매우 중요한 가르침이에요. 우리는 늘 새로운 것을 배우고, 경험하면서 성장하잖아요. 공자의 가르침은 그런 우리의 태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이 책에서 강조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주제는 예의와 존중이에요. 공자는 인간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존중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친구, 가족, 선생님 등과의 관계에서 자주 갈등을 겪을 수 있는데, 그럴 때 공자가 말하는 예의와 배려의 중요성을 떠올리면 더 나은 해결책을 찾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친구와의 다툼에서 화를 내기보다는 차분히 대화를 나누고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는 방법을 생각해볼 수 있겠죠. 공자의 가르침은 이러한 일상적인 문제들에 실용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주고 있기에 좀 더 현명하게 해결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또한, 자기 성찰이라는 부분도 굉장히 중요해요. 공자는 자신을 돌아보며 끊임없이 반성하는 태도를 강조했어요. 우리가 다른 사람을 비판하거나 평가할 때, 먼저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가르침인데요. 이런 점은 저도 많이 실천하려고 하는데, 예를 들어 제가 어떤 실수나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 그 이유를 깊이 고민하고 반성하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걸 느꼈어요. 자기 성찰을 통해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초역 논어는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이 책은 어렵지 않게 공자의 철학을 설명해 주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어요. 공자의 사상을 현대적인 언어로 풀어내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고전 철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점이 정말 좋았어요. 또한, 각 장이 짧고 간결해서 바쁜 일상 속에서도 틈틈이 읽기 좋아요. 제가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훈들이 많이 담겨 있다는 거예요. 예를 들어, 공자는 “배우고 때로는 그것을 실천하면 기쁨이 있다”고 말했는데, 이 말이 정말 와닿았어요. 배운 지식이 실제 삶에서 유용하게 쓰일 때, 그 기쁨을 느낄 수 있다는 걸 알게 됐거든요.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저 자신도 많이 돌아보게 되었고, 제 삶의 방식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친구들과의 관계, 가족과의 대화에서 더욱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려고 노력 중이에요. 공자의 가르침이 너무나 현실적이어서, 제가 겪고 있는 문제들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이 책을 여러분께도 추천하고 싶어요. 특히 요즘처럼 바쁘고 복잡한 세상 속에서 사람들과 잘 지내고, 자기 자신을 돌아보며 성장하고 싶은 분이라면, 초역 논어가 정말 도움이 될 거예요. 이 책을 통해 공자의 깊은 철학을 배우면서, 우리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이 책을 읽고 나면, 더 나은 자신을 만들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해요.

만약 여러분도 저처럼 공자의 철학이 궁금하고, 인간관계나 자기 성장에 대해 고민이 된다면, 초역 논어는 정말 좋은 선택이 될 거예요.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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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농경사회의 사냥꾼 - 장애에서 진화적 적응으로 패러다임을 바꾼 현대의 고전 제3판
톰 하트만 지음, 백지선 옮김 / 또다른우주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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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양한 매체에서 ADHD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있습니다. 예전에는 어린 아이들의 문제로만 여겨졌지만 요즘은 매체에서 연예인과 유명인들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의 이야기가 나오면서 비단 아이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성인에게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특히 성인 ADHD는 직장에서의 성취도가 낮고, 시간 관리에 어려움을 겪으며, 대인관계에서도 힘든 상황을 초래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많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자존감 저하와 우울증 등 추가적인 정신적 문제를 겪는 경우도 많습니다. ADHD를 자책으로 이해하면 안 된다는 점이 강조되는 이유입니다.


이와 관련된 책인 톰 하트만의 *"농경사회의 사냥꾼"*은 ADHD가 단순한 장애가 아니라 진화적인 적응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 독특한 시각을 제시합니다. 하트만은 ADHD를 농업 혁명이 시작된 이후 변화한 사회적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수렵채집 사회의 사냥꾼들의 후손으로 설명합니다. 그의 주장은 이렇습니다. 과거 수렵채집 시대에서 사냥꾼들은 주변 환경을 끊임없이 탐색하고, 위협을 감지하며 즉각적으로 반응해야 했습니다. 이런 특성들이 오늘날 ADHD 증상으로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즉, ADHD의 특징인 충동성, 산만함, 그리고 과잉 자극에 대한 민감함은 당시 생존에 매우 유리한 특성이었고, 농업 사회로의 전환 이후 오히려 불리하게 작용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트만의 주장은 ADHD를 단순히 질병이나 결함으로 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이를 인간의 진화 과정에서 나온 특성으로 바라보자는 것입니다. ADHD를 가진 사람들은 대개 새로운 자극과 위험에 빠르게 반응하며, 다양한 일을 동시에 처리하는 능력을 발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능력은 실제로 수렵채집 사회에서 사냥이나 탐험을 할 때 필요한 특성이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하트만은 또한 ADHD 성인들이 자주 겪는 실패와 좌절이 그들의 본능적인 특성 때문에 생긴 것이지, 능력 부족 때문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ADHD를 문제 아동이나 장애로 간주하기보다는, 시대적 변화에 맞춰 어떻게 적응할 수 있을지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합니다. ADHD를 가진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빠르게 상황을 파악하고 즉각적인 반응을 보일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이는 예술가, 발명가, 탐험가 등 역사적으로 위대한 업적을 남긴 사람들에게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성입니다. 대표적으로 에디슨, 아멜리아 이어하트, 어니스트 헤밍웨이 등과 같은 인물들이 ADHD적 특성을 가지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ADHD는 단지 장애가 아니라 독특한 능력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따라서 ADHD를 장애나 결함으로 낙인찍기보다는, 그 특성을 이해하고 사회에서 적절히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ADHD는 과거의 생존에 유리했던 특성이 현대 사회에서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서, 단순히 '문제'가 아닌, '다름'으로 이해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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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2024·2025 해커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한권완성 기출 500제 기본(4·5·6급) (체험판)
해커스 한국사연구소 / 해커스한국사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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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


아이가 한국사를 재미로 배운적이 있었는데 그땐 한국사에 관한 영상도 많이 보고 그랬던거 같아요.

자연스레 저도 아이 덕분에 한국사에 관한 다양한 지식도 쌓이고 한국사 공부를 하는게 지루하게 다가오지 않더라구요.

학교 다닐때는 왜 그렇게 재미가 없었는지.. 참으로 아이러니 합니다. ㅎㅎ

아무튼 아이와 함께 한국사 시험을 보러 가자고 다짐했는데 시간이 그냥 흐르고 말았어요. ㅠ

2025년엔 기본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일정은 2월 16일과 8월 9일 두번있어요!

2월 16일 접수 1월 14일 오전 10시부터 하더라구요.


해커스 한국사 능력검정시험을 책을 살펴보면 시대별 기출 200제, 회차별 기출 300제, 올인원 빈출 암기노트 이렇게 세권으로 나눠져있어 공부하기 편하게 되어 있네요.


우선 [올인원 빈출 암기노트]부터 살펴보자면 한국사 내용들이 시대별로 주제별로 암기 포인트가 All in One!!!!! 알차게 정리가 되어 있어서 문제를 풀기전 보기 좋았어요.

아이도 오래만에 한국사를 보더니 가물가물했던 내용들이 정리가 되는지 주절주절 이야기 하더라구요.

내용들이 정말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어 그저 감탄할 뿐입니다.


한국사를 공부하다보면 시대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생기기 마련인데 시대별 기출 문제가 있어 풀어보고 틀리는 부분이 아마도 구멍이 아닐까 싶어요.

아마 저희 아들은 현대사를 가장 어려워하지 않을까 싶어요.


[시대별 기출 문제 200제]


[시대별 기출 문제 200제]는 아래 바로 정답과 풀이가 있어서 답만 있는게 아닌지라 왜 틀렸는지까지 알수 있답니다.

오답이 왜 오답인지 알고 가니 시대별 정리가 확실히 잘 될꺼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문제 풀때 전 빛반사 되는 책을 싫어하는데 해커스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책은 그렇지 않아 문제를 풀때도 눈이 편한해서 좋습니다. 모든 문제집들이 이런식으로 나왔으면 좋겠어요.


[회차별 기출 300제]


올인원 빈출 암기노트와 시대별 기출까지 풀고나서 [회차별 기출 300제]를 풀어보았는데요. 문제를 자꾸 풀다보니 문제 푸는 요령도 생기고 출제 유형도 알게 되는거 같아요.

그리고 문제를 다 풀고나면 모바일로 쉽고 편하게! [기출문제 풀이 + 성적 분석] 다 되는 QR 코드! 문제마다 점수가 다르기에 계산하기 귀찮으신분들은 QR코드를 이용하시고 성적분석까지 해주니 취약 부분까지 알 수 있어서 그부분만 또 공부하면 되겠더라구요. 취약부분을 집중 공략해주니 합격권으로 점수를 끌어 올려주는 기출문제 풀이 최고네요. 정말 완벽한 한국사 시험 대비 교재라 좋네요. 나중에 고급과정도 도오전해볼껍니다.^^


[개념 공략 해설]+[점수 공략 해설]로 점수를 팍팍 올리는 차원이 다른 해설!

해커스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은 요약본과 문제만 있는게 아니라 합격을 위한 추가자료 쿠폰에영상으로도 한국사를 볼 수 있고 나의 전생 타입으로 나와 닮은 역사 속 인물도 알 수 있고 데일리 한국사 퀴즈도 있어 차 이동하는 시간이나 짬짬히 한국사 퀴즈도 풀어볼 수 있어요.

해커스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책도 책이지만 다방면으로 한국사에 진심인걸 느낄수가 있네요.

진짜 이렇게 꼼꼼한 한국사 교재로 공부하면 안붙을래야 안붙을수가 없을꺼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한국사 기본과정 시험을 봐야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해커스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교재를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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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대화를 위한 이럴 때 이런 한자 2 - 나만의 생각과 감정표현을 위한, 한자 성어의 발견 지적 대화를 위한 이럴 때 이런 한자 2
김한수 지음 / 하늘아래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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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아래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대화를 잘하고 싶어합니다. 저 또한 그렇구요.

대화를 잘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자신의 감정을 다양한 어휘로 자유롭고 적절하게 활용하여 표현하는 능력이 뛰어난거 같아요. 이런 능력은 어휘의 뜻을 정확하게 알고 어떤 상황에 쓰이는지를 적절하게 알고 있다는 것이겠죠.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타인과의 소통 없이는 살아갈 수 없기에 대화로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명확하고 간결하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저자도 말하고 있고 저 또한 이 말에 공감합니다.

가족간의 대화에서도 적절하지 못한 표현으로 오해를 불러 일으킬때도 있습니다.

그러면서 또 배우는 것이겠지요.


<지적 대화를 위한 이럴 때 이런 한자2>를 통해 좀 더 능수능란하고 적절하게 감정을 표현하는 어휘를 가족들과 함께 읽어보면서 늘려봐야겠어요. 

저 어릴때만해도 한자성어를 배우는건 당연했는데 지금은 그때 보다는 덜한 느낌이 듭니다.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어휘의 70% 이상이 한자어이기에 각 한자의 어원과 뜻과 의미를 알게 된다면 우리말에 대한 이해와 함께 대화를 이끌어 가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며 모르는 어휘라고 해도 유추하는 힘도 생기는거 같더라구요.




<지적 대화를 위한 이럴 때 이런 한자2>는 상황에 맞는 한자 성어와 다양한 예문을 통해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주제는 인생, 희망, 기회, 계획, 의리, 의로움, 겉과 속, 이익, 언행, 청렴, 배움, 청치에 관한 내용입니다.


첫째 마당에서는 인생에 관한 한자 성어를 다루고 있어요.

적혀있는 문장이 정말 가슴에 와 닿았어요.

예전에는 느끼지 못했는데 나이를 먹을수록 주변의 관계들이 나를 증명하고

나를 만들어 간다는걸 느끼게 되더라구요



첫 한자 성어는 "인명재천"입니다.

"인명재천"에 관한 내용과 "인명재천'의 한자 뜻을 잘 설명하고 있어요.


[한자를 알면 뜻이 보인다] 부분도 보면 저 어릴땐 사람:人 목숨:命 있을:在 하늘:天 이렇게만 되어있었는데

<지적 대화를 위한 이럴 때 이런 한자2>는 설명문처럼 되어 있어서 아이들도 이해하기가 더 빠른거 같아요.

일상 속 어휘의 70%가 한자이기에 한자와 관련된 어휘를 확장시켜주면 유추하는 힘도 늘어나더라구요. 요즘의 아이들은 글을 읽고 모르는 어휘가 나오면 유추하는 힘이 많이 부족한거 같기도해요. 아마도 저희 새대는 한자를 배웠던 새대라서 그럴까요? 그래서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유추할수 있기에 책을 읽기에도 수월했던것도 있는거 같았어요. 뭐 정말 모르는 어휘도 있긴했지만 좀 드물었던거 같아요.


"인명재천"뿐 아니라 목숨에 관한 다른 사자성어도 알려주고 있어요.

이런 말 부끄럽긴하지만 사자성어에서 모르는 사자성어도 있네요.


마지막은 "인명재천"의 예문이 나오는데 아이와 함께 보면 아이가 어떨때 이런말을 쓰는지 잘 이해할수 있을꺼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저 어릴때 한자성어를 정말 자연스럽게 배웠던거 같아요.

그때는 지금처럼 미디어가 발달이 되어 있지 않아서 그런지 아이들과 한자성어를 서로 퀴즈처럼 내고 놀았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아이들이 보면 열공하는 아이로 느껴지겠죠? ㅎㅎ 한자도 많이 배웠었고 <지적 대화를 위한 이럴 때 이런 한자2>를 보니 예전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어쩌다 중국어를 배웠고 간체여도 한자의 기존 느낌이 있기에 <지적 대화를 위한 이럴 때 이런 한자2>를 보는게 재미있게 다가오네요. 전 중학생 아이와 함께 볼려고 하는데 자기전 하루에 하나 156일이면 가능할꺼 같아요. 시작이 반이라고 하다보면 끝이있겠죠?! 아이와 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잘 표현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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