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기 싫은 77가지 이유
이만재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199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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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어디 교회 가기 싫은 이유가 77가지 일 뿐일까마는 그런데로 불신자들의 마음에 와 닿게 쓴 책인것 같다. 교회가 간다는 것은 그저 유년부 시절이나 초등부시절 착하게 지내려는 목적으로 잠깐 적을 두는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진실로 교회가 있어야 할 목적을 분명히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 예쁜 여자 친구나 사귀 볼 요량으로 교회를 찾는 다면 그 사람만큼 불행한 사람도 없다. 교회에서 예수를 만나지 못하는 것 또한 불행한 일이다. 우리 교회 다니는 사람들은 진실로 왜 교회에 나가는지 분명해 지지 않은면 안된다. 그 분명한 해답을 가지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도 이 책은 굉장히 효용가치가 있는 책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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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 마틴 루터 킹 자서전
클레이본 카슨 엮음, 이순희 옮김 / 바다출판사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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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라는 책은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이고, 목사님들의 설교에도 자주 인용되는 책이기도 하다. 어느 미국독립기념의 날에 마틴 루터 킹은 흑인 인권운동을 위해 모여있는 대중을 향해 ' I have a dream ' 이라는 유명한 연설을 한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흑인과 백인의 아이들이 전혀 차별이 없는 가운데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꿈을 꾼다는 것이 요지인 이 연설은 후에 노벨 평화상이라는 위대한 업적을 낳는다. 마틴 루터 킹 목사는 평생 민주주의를 위해 그리고, 흑인의 인권을 위해 자신의 삶을 바쳤다. 그로 인해, 갖은 박해와 시련과 고통을 겪었지만, 결국 노벨평화상을 받고, 지금도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회 저명인사가 되었다.

마틴 루터 킹 목사는 흑인의 인권을 위해 목사라는 직업을 택했다. 양을 치고, 양을 먹이고,양을 돌보는 목사님의 삶이 아니라. 누구에게도 자유롭게 연설할 수 있는 목사라는 직업을 택한 것이다. 그의 연설엔 억울하게 감옥에 갇힌 흑인들을 살리려는 열정은 있어도 영혼을 지옥에서 건지고자 하는 구령의 열정은 없었다. 오랫동안 감옥살이를 하면서, 갖은 박해를 받고, 고통과 시련을 겪었지만, 예수 때문에 받는 고통이라고는 단정할 수 없는 고난이였다. 마치 비폭력투쟁으로 유명한 간디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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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성공시켜라
윤석전 지음 / 요단출판사 / 199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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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에 관한 지침서들은 많습니다. 또한 성공을 위해 해야할 일들을 가르치는 책들도 참으로 많습니다. 우리들은 언제나 성공을 위해 매일 같이 경쟁을 합니다. 계획을 짜고, 자신에 맞는 프로그램을 진행시키고, 또한 살아가야할 목표도 정해 놓습니다. 이러한 일들을 하지 않는 사람은 극히 드뭅니다. 그러나, 그와 반대로 성공을 거두었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도 드뭅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윤석전 목사님의 '당신을 성공시켜라'에서는 생각에 관한 글로 점철을 이룹니다. 누구나 성공을 위한 계획은 가지고 있지만 그 계획을 지배할 생각에 관하여서는 무관심합니다. 육체를 움직이고 우리의 행동을 지배하는 것이 이 생각인데도 말입니다. 신앙에 있어서 육신의 정욕과의 싸움은 치열할 수 밖에 없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몇번의 시도에 좌절하여 적당히 육신의 정욕과 타협을 하지만, 결국 그것 또한 지는것과 별반 다른 것이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죄를 위하여 피흘리기까지 싸우라'

이 책을 접하시고 육신의 정욕과 싸워 이기기를 원하시는 모든 분께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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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커밍스의 한국현대사
브루스 커밍스 지음, 김동노 외 옮김 / 창비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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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대한민국이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다고들 한다. 위로는 공산국가들이 있고, 아래로는 태평양을 가로질러 대륙을 진출하려는 서구세력(특히,미국)들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논리속에서 우리가 살아가고 있다면 이 지정학적 위치속에서 우리의 역사가 어떠한 우여곡절을 겪었는지 보여주는 자료가 있다면 굉장한 관심을 끌었을 것이다. 이 점에서 브루스 커밍스의 '한국현대사'는 이러한 기대를 충족시킬만한 몇 가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하였었다.

첫째로, 미국의 역사학자가 썼다는 것이고, 그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한국의 역사가들 못지않게 열정적이라는 점에서였다.

둘째로, 그가 한국의 현대사를 다루었다는 점이다. 미국과 그 밖의 한국과 관련된 위치에 있는 나라(러시아, 중국등) 들의 상호 대립의 장으로 한국의 현대사는 점철되어왔으며, 앞으로도 이들 국가들과의 틈바구니속에서 한국의 위치가 어떠해야 할지 가르쳐 줄것으로 기대했기 때문이다.

물론, 이러한 나의 기대의 결과에 대해서는 적잖히 실망하였지만, 한국의 여러 특징적 구조를 설명하기 위해 고대의 사건들을 연결시킨 커밍스의 일관적인 서술 구조에는 박수를 보내고 싶다. 예를 들어, 영조와 사도 세자의 이야기를 들어 한국의 재벌구조들의 족벌체제가 갖는 현상을 말하려 하였다는 점과 이순신이 거북선을 제조한 놀라운 조선술과 달랑 두장의 사진으로 세계 굴지의 조선업 사업을 따낸 정주영 회장의 기백을 연결한 점들이 그것이다.

개인적으로 커밍스의 글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가 주장한 6,25전쟁 북침가능성 이론과 이승만 대통령을 통렬하게 비판한 점들 그리고, 일본에 의해 식민지 착취기간동안 한국의 근대화가 진전되었다는 그의 편협한 태도 또한 처음이긴 하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을 둘째치고라도 개인적으로 커밍스의 견해에 좀 더 실망한 점이 있다면 미국의 정책으로 인하여 한국의 발전과정이 어떻게 바뀌어 갔는지 그 점을 밝혀주지 않은 점이 아쉽다. 미국이 마치 한국의 정치에 언제나 방관자의 위치에 있었다는 식의 그의 주장엔 동의할 수 없다.

앞서 말한 것처럼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는 한국이 미국과의 관계를 빼면 알 수가 없는 부분이 너무도 많기 때문이다. 이 점을 분명히 한다면 그가 주장한 것처럼 향후 미국의 영향에서 한국이 벗어났을 때 세계를 위해 우리가 나아갈 방향이 명확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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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달프 2007-02-21 18: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6,25전쟁 북침가능성 이론"이라뇨? 커밍스가 그런 말 한 바 없는 걸로 아는데. 그와 관련된 주장의 요점은 "전쟁이 시작된 것은 어느 누구의 잘못이라고 말할 수 없는"데 왜냐하면 한국전쟁에 대한 자신의 "전체적 강조점은 내전은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복잡한 역사 속에서 자라난다"입니다. 그리고 정주영의 조선업 진출과 관련된 에피소드는 저자 스스로 믿기 어렵다는 전제하에 쓰여진 겁니다. 전체적으로 이 책은 한국현대사를 처음 접하는 미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책으로 흥미를 돕기 위해 인용한 것일 겁니다. 오히려 그런 소문이 횡행하게 되는 한국적 현실을 은연 중에 지적한 것으로 보는 편도 합리적일 듯 합니다.
 
고난을 이기는 열두달
김진홍 / 두레시대 / 199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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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을 위해서는 여러가지 필수불가결한 조건들이 있다. 예배, 기도, 말씀 그리고 교제.... 그 외에도 신앙의 성장이라는 부분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고난이라는 요소이다. 고난이 없는 신앙은 결국 핵심을 잃어버린 내용과도 같이 아무런 의미가 없는 삶과 같다. 성경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고난을 겪고 성장한 사람들을 들어쓰셨음을 우리가 안다면 고난이야말로 성장을 위해서 반드시 겪어야만 될 귀중한 재산임을 알게 될 것이다.

김진홍 목사님께서는 수 많은 고난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이고, 또한 하나님의 일을 위해서 겪어야 했던 모든 고난과 핍박과 고통이 결국 하나님께서 자신을 성장시키기 위한 하나의 도구였음을 깨달았다고 기술하였다. 수십년의 목회여정중 12가지의 대표적 고난을 열거하시면서 그 고난의 과정 후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축복도 아울러 소개하고 있다.

신앙을 위해서 자신의 고난이 무겁다. 또는 하나님의 계획하심에 의심이 가득한 신앙인이라면 이 책과 함께 자신의 고난을 비교해 봄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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