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
이도형 지음 / 다연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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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라는 책을 읽으면서 생각해보지 않았던 환경과의 조화, 공생등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이도형이라는 작가는 행정학을 전공했지만 생태학에 관심을 가지면서
이 둘을 조합시켜 책을 쓰고, 강의를 하는 분이다.
생태학과 행정학을 전공한 작가이다 보니 이 주제에 대해 많이 다루고 있다.


일상/ 가족/ 유진/ 인생/ 학문/ 사회/ 정책/ 직장/ 자연 이렇게 큰 틀으로 나누어져 있고
각 주제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담은 에세이다.


 






나도 이런 생각을 한적이 있다. 
미국은 부자나라이고, 땅도 넓고.. 모든 조건에서 우위에 있으니 되는점이 많고
그에 비해 우리나라는 열악하기에 못하는 것이 있는거라고....

작가의 말 : 우리의 환경만 탓하기 보다는 남의 문제 해결방법, 지혜를 배울 필요가 있다.









난 사실 이책을 읽고 가장 크게 마음을 울린 구절이다.

'우리에게 유일한 인생은 우리의 일상이다. 일상이 우리인생의 전부이다.'

어떻게 보면 일상이라는 건... 그냥 흘러보내는 시간일 수 있지만
일상이 모여 인생이 되는 것처럼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헛되이 보내지 않도록 마음을 다시한번 다짐하는 계기가 된다.










'비관론자의 생각이 대체로 옳고, 낙관론자의 생각은 대개 틀리다.
그러나 세상의 변화는 낙관론자에게서 온다'

불평, 불만만 할게 아니라 최선을 다한 과정이라면
그에 따라 긍정적인 결과물이 나오지 않을까.










생태주의 행정철학.

이 수업을 들은 학생이 공무원이 되어 
환경과 조화를 이룬 도시들이 많이 나왔으면 한다.






부자가 소득의 반을 세금으로 내도 저항이 없다는 덴마크.


우리나라도 저렇게 될수 있을지....
기초연금 등 복지제도를 내놓고있지만. 사실 정권이 바뀔때마다 말이 많다.
또한 부자들에게 세금걷기란... 그건 더더욱 힘든 상황이될 것 같다.
매번 변동이 되는 복지정책 말고.
덴마크처럼 굳건히 뿌리를 내린 복지정책으로 우리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방송에서 본적이 있다.
영국이 인구대비 박물관이 가장 많은 나라라고한다.
2000개가 넘는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문화시설이 사실 별로 없을 뿐 아니라
한곳에 집중되있는 편인것 같다.
 이러한 문화시설이 곳곳에 포진되어 있으면...
우리동네에 있다면 미래가 달라지지 않을까...
랜드마크도 좋지만 장기적으로 보고 우리 주변에 문화시설이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다.











얼마전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비자림이라는 숲을 간적이 있다.
정말 숲이라는 건 놀라운 힐링효과가 있는 것 같다.
비가 와서 날씨는 안좋았지만 나무가 우거져 있고, 그 나무가 뿜어내는 산소 등등 
내몸을 치유받고 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좋았던 기억이 있다.
이러한 치유효과 외에도 숲속에서의 덕목인 '공생, 협력' 등 우리는 자연에게서 얻을 점이 너무나 많다.








환경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우리가 발전만 중요시여겼기 때문에 그에 따라 지구온난화 등 우리는 최대의 피해자가 되었다.
이 책을 계기로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일깨우게 되었고,
행정학과 접목시켜 이러한 부분이 공공정책에 반영된다면 좋은 나라가 될것같은 기대감이 든다.



카페에서 한권을 다 읽으면서 작가와 같이
나또한 생각이 많아졌다.





                    (해당도서는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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