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조리 열어 보는 곤충의 세계 요리조리 열어 보는 시리즈
민나 레이시 지음, 로셀라 트리온페티 그림, 신인수 옮김 / 어스본코리아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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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후기입니다>



이 책은 단순히 곤충을 소개하는 책이 아니다. 

손으로 직접 ‘요리조리’ 열어보며 배우는 플랩북이라, 아이가 스스로 탐험가가 된 기분을 느끼게 된다. 

페이지마다 숨겨진 플랩을 열면, 잎사귀 뒤에서 반짝이는 무당벌레, 꽃 속에 숨어 꿀을 모으는 꿀벌, 땅속에서 부지런히 길을 내는 개미들이 나타난다. 

그림은 선명하고 사실적이지만 무섭지 않게 그려져 있어, 곤충을 처음 접하는 아이도 친근하게 느낀다. 

책을 함께 읽다 보면 부모도 새롭게 알게 되는 사실이 많다. 


애벌레가 나비로 변하는 과정, 개미가 팀을 이루어 일하는 방법, 딱정벌레의 단단한 등껍질이 하는 일까지. 아이와 함께 플랩을 열고 “왜 그럴까?”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책 속의 곤충 세계가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하다.


곤충의 세계를 통해 생명의 다양함과 조화로움을 배우고, 작은 존재들도 소중하다는 사실을 느끼게 된다.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에게는 첫 자연학습서로, 부모에게는 아이와 함께 대화할 좋은 소재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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