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죽기도 하고오합지졸 파티 데리고 강적(베르디아디스트로이어 바닐)을 셋이나 처치한 카즈마 이제좀 편하게 지내보자싶더니 문제아 파티원들이 폐인처럼 지내지 말라며닥달한다. 있는고생 없는고생 다 한것도 서러운데 레벨이파티에서 꼴찌라는 점까지 들먹여가며 도발하자시큰둥하던 카즈마가 의욕을 불태우며뛰쳐나가는데.. 카즈마는 새로운 장비(검만 바꾸고 방어구는 스텟이 모잘라서반품;;)까지 장비하고 리자드 러너무리를 어찌저찌박살내는데 마지막에 방심한탓에 나무에 떨어져서카즈마는 또 죽는다. 거기서 카즈마가 모험가 생활에 회의를 느끼며진지하게 아기로 환생할것을 고민하는데..파티원들이 악착(사악한짓)같이 붙잡자돌아온다.다크니스가 공격도 가능했더라면메구밍이 상급마법도 쓸 수 있었더라면아쿠아가 멍청하지 않았더라면좀 더 수월하게 싸웠을텐데..쓰레기같은 짓을 하지만 쟤네들을데리고 있다는 점에서 존경스럽다.(저런 문제아들을 데리고 온전한 정신으로있을 수 있다면 그건 성자일듯)마음 독하게 먹고 다른데로 가버려도 되고다 쫓아내고 자신이 모집해도 될터인데우유부단한건지 마음이 좋은건지..
국가 전복죄로 "너 사형(웃음)"처지에 당한 카즈마가 다크니스의 희생으로무사히 목숨을 연명빚+오명반납+잉여신이 일으킨 문제를 수습하려다가또 만나게 된 마왕군 간부카즈마의 비열하고도 엽기적인? 방법과다크니스가 한번더 희생해서 잡는가 싶더니멀쩡하게 mk2가 되어 위즈네 상점에 있다나 뭐라나?지리멸렬한 줄거리는 이쯤 해두고너무나도 강렬한 개성에 질려버릴 참입니다.카즈마 말대로 생긴건 정말 취향인 라xxx(정말로 시집보내버리는게 카즈마도다크니스에게도 좋지 않을까?라는생각도 들더군요)근데 그노무 M력이 장난이 아니어서 껄끄럽군요애가 어떻게 크면 저리되는건지..그덕분에 가끔씩 보여주는 소녀같은 모습에뒤통수를 맞지만서도요?그래도 이번에는 무사히 고비를 넘긴카즈마를 보자니 뿌듯합니다 악마의 참전으로 등장인물간의 속마음특히 카즈마의 비꼬인 애정?을 들쳐내주는게..ㅋ
어떠한 사건을 빌미로카즈마와 A모험가를 하루동안 바꾸는 내용이있는데..파티내의 신참인데도 불구하고 엄청난 카리스마(통솔력)와 재치로 자칫 전멸할 수 있는위기에서 구해낸다그 덕에 처음만난그들의 전폭적인 신뢰를 얻는 주인공특히 리더가 카즈마를 높게 쳐주지만뚱한 반응을 보이는데 멋쩍어서 모르는척하는건지자기평가가 낮은건지는 모르겠다.반대로 A모험가와 히로인들은...묵념카즈마가 잉여신이 아닌 특별한 능력이나신기따위를 얻었다면 평범한 먼치킨 깽판물이됐을지도 모르겠다물론 주인공 성격상 적당히 벌고 안전한곳에서이쁜 여자들이랑희희락락하며 지낼가능성도 다분하다.문제아들을 이끌어가는 사령탑(신사) 카즈마의다음 고생이 기대된다 죽도록 고생해서 해결하나싶으면 더 큰 문제를 부르는 그에게평안은 올것인가!
처음 라노벨을 접할때는뽕x 하렘이야기를 선호했습니다만대하면 대할수록 식상해져서시간이 흐르자 조금은진지(?)한 작품들로 갈아탔는데 몇개 읊어보자면-낙인의문장-내청럽코-천경의 알데라민-재와 환상의 그림갈따위입니다.그런것만 찾다보니'코노스바는 가볍다'라는 평들이 제법있어서 손이 안갔다지요애니도 봤지만 그냥저냥이어서 잊어버리고 있다가..제가 기다리던 작품들이 정발이 늦다보니변덕으로 1~2권을 사서봤습니다.개그물+가벼움을 예상하고 봤는데반은 맞고 반은 아니더라구요웃기게 표현하고 있지만 주인공 고생이 이만저만이아니라서..분명 어디 내놔도(겉모습만) 안부러울 히로인들이지만심각한 결점들을 지니고 있어 문제를 마구마구일으키는데 그걸 뒷수습하는 카즈마를보고 있자니 안쓰러움이 한가득.특히 잉여신이라던가 잉여신이라던가 잉여신.물론 카즈마가 파티원들에게통렬하게 면박도 주고 골탕도 먹이는복수도 하지만요?카즈마가 어떤 재치+사악한짓으로 이 문제아들을 이끌고 갈지 기대되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