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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프랑스 소도시 여행 - 2023~2024 최신판 ㅣ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3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프랑스어 전공인 나는 언제나 프랑스 여행에 대한 향수와 목마름이 있다. 20대에는 전공인 불문과 친구들과 파리에서 어학연수를, 30대에는 남프랑스 니스,모나코,에즈를 돌았고, 40대에는 아이들과 가족여행으로 파리여행을 했었다. 이제 50대에는 나랑 같은 불어전공인 딸과 함께 소도시 여행을 해보고 싶다는 소망을 가지고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목차를 보면 파리 주변과 남프랑스만 있지 않고 곳곳의 소도시들을 볼 수 있어 좋다. 갈 곳이 정말 많다.
프랑스의 이 많은 도시들을 다 가보려면 한달 넘게 있어야 할 것 같다. 따라서 관심사에 맞춰 여행일정을 짜보면 더 좋겠다. 와인에 관심이 많다면 보르도를, 그림에 관심이 많다면 모네의 지베르니와 고흐를 느낄 수 있는 오베르 쉬르 우아즈에 가면 좋을 것 같다. 남프랑스 꼬드다쥐르(쪽빛해안) 해변의 아름다움를 보고 싶다면 남프랑스로 잡으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흔한 관광지, 단체패키지여행으로 점만 찍고 오는 여행보다는 자유로운 여행에 도움이 될 것 같다. 머무르고 싶은 곳에 더 많이 머무를 수 있도록…
가장 가고 싶은 여행코스는 일정이 가장 긴 20박21일, 회사를 그만두면 한 번 도전해봐야지.
초코과자 광고에 나왔었나. 멋진 수도원 몽생미쉘, 못 가봤으나 명성은 익히 들어 꼭 가봐야 할 곳이다.
책에는 간단한 약도 사진들이 있어 보기 편하게 되어 있다.
예쁜 중세성을 가야 한다면 꼭 들려야 할 루아르 고성, 여긴 20대에 가봤는데 너무 황홀한 경험, 마치 공주가 튀어나올 것 같던 예쁘고 멋진 곳이기에 딸과 꼭 가보고 싶다.
모네 그림을 무척 좋아하는데 그 수련을 그린 예쁜 정원을 볼 수 있다니 너무 좋은 장소이다. 미술과 그림을 좋아한다면 꼭 가봐야할 곳. 지베르니.
오베르쉬르우아즈는 마찬가지로 고흐의 그림을 그린 장소라, 꼭 가보고 싶은 곳이다. 진짜 성당 실물과 그림을 비교해볼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
우리나라 부산처럼 제 2의 도시인 리옹도 못 가봐서 파리랑 어떻게 다른 느낌일지 궁금하다.
우리 불문과 교수님이 유학을 다녀온 북쪽의 스트라스부르그, 프랑스 느낌과 좀 다른 이질적인 느낌이 기대된다. 북프랑스, 프랑스와 독일경계라 새로운 프랑스 도시 느낌을 상상해본다
남편과 안식년 휴가로 다녀온 니스, 지중해식 샐러드가 정말 맛나고, 푸른 해변이 그림같던 곳이다. 또 가고 싶은 휴양지, 생각만해도 맘이 설렌다.
도시에 대한 설명,사진이 있어 책을 보기만 해도 좋다.
유명하지만 가보지 못한 마르세이유는 역사와 지리, 시가지 사진만으로도 궁금한 곳이다. 프랑스는 너무 넓은데 그 중 마르세이유는 지중해 항구도시라 날씨도 화창하고 그림같은 오래된 도시라 언젠가 꼭 가보고 싶다.
이 책 하나만으로도 프랑스 소도시를 돌며 전체 여행한 느낌이다. 사진도 많고, 작은 소도시들까지 잘 정리되어 있어, 더 많이 공부하고 프랑스 구석구석을 방문하기 좋은 보석같은 책으로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