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가방 들어주는 아이

가방 들어주는 아이 - MBC 느낌표 선정도서, 보급판 ㅣ 사계절 저학년문고 26
고정욱 지음, 백남원 그림 / 사계절 / 2003년 5월

장애를 가진 친구에 대한 생각이 달리 할 수 있는 아이들에게 좋은 책이다.

집에서 엄마가 수학 홈스쿨 하는데 확신 생겨요^^

초등학교 때 수학 꽉 잡는 법 - 잠수네 아이들의 수학 비밀 노트 ㅣ 잠수네 아이들
이신애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4년 12월

유아기 때부터 7살. 내년이면 학교들어 가는 아이에 동생까지 한글,국어,수학,영어까지지 홈스쿨링 하면서 힘들때마다 계속 내가 가는길이 맞나? 선생님을 붙여 해야하나? 확신이 서지 않았어요. 이 책을 읽고 난후, 수학에 대한 확신과 앞으로 아이 수학을 어떻게 가르쳐야 될 것인가 하는 확신과 믿음이 생겼어요. 지금 제가 가고 있는 길이 너무나 잘 가고 있다는 생각도요. 아이와 문제를 풀려보니 많이 푼다고 능사가 아니란걸 하루 하루 시간지나면서 몸으로 느끼고 아직 7살인데 살짝 미루고 싶어하는 표정 많이 봅니다. 개념에 사고력 확대까지 엄마가 많이 기다려주면 언제가는 어려운 수학이 올때 잘 헤쳐가리라는 기대가 듭니다.

그냥 책만 많이 읽혔었다.^^ 이 책을 읽기전까진

초등 읽기능력이 평생성적을 좌우한다 - 상위 5%를 결정짓는 학년별.과목별 읽기 전략
김명미 지음 / 글담출판 / 2008년 9월

유아 7살 5살 아이가 있는 엄마입니다. 첫 아이라 남들보다 많이 읽히고 많이만 해주려 노력했네요.  어렸을때 부터 책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아이가 싫다고 할때도 무조건 하루 분량 정해놓고 읽혔어요^^. 그냥 많이만 읽히면 되는줄 알고요. 

"초등 읽기능력이 평생성적을 좌우한다." 책 제목이 왠지 초등입학을 앞둔 유치부 엄마라서 그런지 일찌감치 책 읽기가 중요하다 생각해서였는지 그냥 읽어야 될거 같아 읽었어요. 

근데 너무 늦게 읽은것이 후회 될정도로....우리 아이가 아주 애기 였을때 엄마가 읽어도 너무 좋은 내용이 수록되어 있더군요. 늦었을때가 가장 빠를때라는 말이 있듯이 후회하기 앞서 "지금도 늦지 않았어. 아직 우리 아이가 초등학교에 간건 아니잖아" 라며 스스로를 위안했어요. 

 무작정 많이 읽히고 아이 스스로 읽으라고만 하면 좋은줄 알고 읽혔던 책들은 이 책을 읽고난 후 엄마인 나의 생각은 앞으로 아이에게 책을 어떻게 읽혀야하며 읽기의 방향을 잡아 갈 수 있다고 해야할 정도로 저에게 너무 소중한 책이 되어 버렸어요. 

생각하면서 읽고, 흐름에 따라 띄어읽어 어휘확장하는데 까지 책 읽히면서 엄마들이 놓치기 쉬운부분을 아주 꼼꼼히 세심히 기록해 놓았네요.^^  

아이 성향별로 읽기의 능력평가 방법 또한 우리 아이의 읽기 능력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볼 수 있었네요. 앞으로는 많이 읽히는것에 중점 두지 않고 이 책에 나온 전략대로 한권을 읽어도 제대로 내용파악,어휘,이해까지 신경써서 사교육비 많이 드는 이 사회에서 저도 읽기하나만으로 저의 아이 평생성적 좌우해 보고 싶네요. 

한 권의 책으로 아주 많은 도움 되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