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봉지와 요괴 고양이 함께 사는 세상 환경 동화 11
조연화 지음, 김주경 그림 / 아주좋은날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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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동화책인데 지루하지 않고 초반부터 흥미를 끌만한 부분들이 나와서 재밌었고, 실제 이야기들이 나와서 더 진지하고 흥미롭게 읽었던 것 같다.

초등 3학년의 후기
책을 받자마자 앉은 자리에서 다 읽었다. 그리고 남긴 한 마디
“비닐 봉지를 쓰지 말아야 겠다.”
책을 다 읽고 마음이 안 좋았던것 같다. 엄마도 읽어보라고 했다.

그 이유는 내가 책을 읽어보니 알것 같았다. 비닐을 먹는 소와 코끼리 이야기는 충격적이었다. 아이도 이 부분에서 깜짝 놀란것 같았다. 책에 나온 쓰레기 산과 고쿨담 구조센터를 검색해 아이와 보았다. 연기가 나는 산에서 쓰레기를 찾아 헤매는 아이와 소들. 실제 뱃속에서 92kg의 비닐을 꺼낸 수술장면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이는 수업시간에 쓰레기 산에 대해서는 배왔다고 했다. 하지만 소와 코끼리가 비닐을 먹는거는 몰랐다고 이야기 했다.

비닐봉지를 사용을 줄이고 되도록이면 안쓰려고 해야겠다고 아이와 다짐했다. 마트에서 라면 5개묶음이 비닐로 포장된 것을 사며 마음이 불편했다. 장 볼 때 장바구니 사용 및 지구를 지키기위해 더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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