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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로 시작하는 음악여행 - A trip to Music
임상훈 지음 / 새터 / 2015년 9월
평점 :
품절
음악, 공기를 가르는 그 떨림의 질서가 인류에게 선사해온 해방과 자유... 평화와 위로에 관해 어느 음악 애호가가 올올이 풀어낸 서늘하면서도 따스한 통찰....
해박한 작가가 들려주는 역사 이야기 인간이야기에 빠져 책을 읽다보면 어느새 음악의 의미가 새롭게 다가오는 신기한 경험...
어려울 수 있는 이야기를 쉽고 편안히 풀어내서인지 낯선 음악 용어 장르용어도 거부감없이 이해하게 된다...
중간중간 삽입되어있는 음반 사진과 그림들, 그에 얽힌 깨알같은 이야기도 흥미진진...
삽화 옆에 QR코드가 있어 핸폰으로 바로 음악을 들어볼수있는것도 퍽 재밌는 경험! 진짜 음악여행하는 기분.
음악을 좋아하지만 개념을 갖고 싶고 음악에 얽힌 이야기가 궁금한 청소년..입문자에게 특히 강추!
쉽다고 깊이가 없을 거라는 착각은 금물..
책을 읽어가다보면 작가의 일관된 음악관과 세계관이 면면히 녹아있음을 알게 된다...고걸 알아내는 것도 쏠쏠한 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