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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독서뿐 - 허균에서 홍길주까지 옛사람 9인의 핵심 독서 전략
정민 지음 / 김영사 / 2013년 6월
평점 :
정민 선생님의 책은 많이 시중에 나와 있었다.
하지만 나는 고등학교 때 '미쳐야 미친다'를 읽고 난 뒤 한번도 이분의 책을 읽거나 구매해 본적이
없었다. 그러고 몇 년 뒤 학부를 졸업하고, 우연히 서점에서 이 책을 보고
냉큼 주문해서 읽게 되었다.
학자들의 독서방법이지만 우리 세상 공부를 할 때도 통용되는 점이 매우 많기에
그동안 공부를 했던 내 모습이 너무도 부끄러웠고, 나는 제대로 공부를 해왔고
독서를 해왔는가에 대한 생각에 반성만 하게 되었다.
지금도 공부를 하는 사람이지만 지금이라도 제대로, 열심히 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을 갖게해준
고마운 책이다.
공부를 계속하는 사람이건 아니건 읽어보면 손해는 없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