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3년, 내집 마련에 집중하라
이승훈 지음 / 원앤원북스 / 2017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 집"이라는 단어는 참으로 신기하다. 우선 정서적으로 안정이 된다. 아무리 고되고 지친 하루의 몸을 이끌더라도 우리 집으로 들어가는 순간, 우리는 집에 돌아온 것만으로도 커다란 위안을 받으며, 우리의 몸과 마음은 회복된다. 또한,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만큼 든든한 재산이 된다. 

그런데 위에서 말한 두 가지 중에서 두 번째 이야기는 전제조건이 있다. 집이 내 집이어야 한다. ​ 그 말은 집의 소유자가 내 이름으로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집은 움직이지 않는 재산이라고 해서 부동산이라고 칭한다. [앞으로 3년, 내 집 마련에 집중하라]의 저자는 10여 년 이상 부동산업에 종사하며 이론과 실전을 두루 갖추었다. 부동산 매매를 기반으로 한 부동산 투자 분야의 실력자로 보인다.

책을 다 읽어보면 제목의 앞으로 3년이 어느 특정한 시간을 지칭하는 것은 아님을 알게 된다. 부동산은 항상 꾸준히 가치가 상승하기 때문에 부동산 가격이 떨어질 것을 두려워해서 구입하는 것을 미루지 말고, 당장 집을 구입해 보면 결코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또한 무주택자가 집을 구입하면 마법 같은 일이 생겨난다는 것이 이 책 전체에 걸쳐있는 저자의 핵심 주장이다.

자산규모가 1천만 원부터 시작해서 많게는 100억 원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들의 실제 부동산 매매에 대한 컨설팅 경험을 통해 부동산 구입에 대한 여러 가지 노하우와 도움이 될만한 실전 지식들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4장에 나와있는 집 살 때 필요한 세무와 법무지식은 매우 유용한 도움이 될 것이라 보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