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 아저씨 (문고판) 네버엔딩스토리 46
진 웹스터 지음, 원지인 옮김 / 네버엔딩스토리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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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출간 100년을 맞이하는 키다리 아저씨.

솔찍히 처음 읽어보는 책이다.한마디로 결론부터 말하자면 톡톡튀는 편지글과 편지글속의 작은 그림이 웃음과 재미를 더해준다.그래서 단숨에 읽어내려가게 된다.

아이에게는 이런 편지글이 하나의 소설이 된다는 것이 갈래별 글쓰기 공부에 많은도움이 되는 소설이 될것같다.

주인공 주디의 편지글을 읽고있으면 나도 모르게 쏙 빠져들어 책장이 저절로 넘어간다.그야말로 유쾌하고 유머스러운 주디의 하루하루 일상이 그 시대의 배경과 지금의 우리의 일상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동질감도 느끼게 되었던 글이었다.

정말 읽는 내내 진 웹스터작가가 정말 대단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키다리 아저씨는 답장을 언제 주실지 읽으면서도 자꾸만 맨 뒷장이 궁금해져오는 소설이였다고 말하고 싶다.

지금은 편지글보다는 문자나 간단한 카툭이나 페이스북 형태의 글들이 많이 성행하는 이런 시기에 어른에게는 추억을,아이들에게는 따스한 정감을 느끼게 해주는 그런 책으로 추천해주고 싶다.

읽는 내내 행복했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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