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귀신이 산대요! - 저학년 중앙문고 93
헬레나 브로스 지음, 크리스텔 뢴스 그림, 최정근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9년 6월
평점 :
품절


 
귀신 이야기만 나오면 아이들은 먼저 솔깃해진다.

왜일까? 무서운 이야기를 싫어하면서도 귀신이라는 말만 들으면 왠지 진짜일까 궁금증부터 생기는것 같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시리와 로바처럼 아이들이 학교에 가기도 전부터 학교라는 곳이 공포로 휩싸인다면 정말 가기 싫어질것같다.

그래서 이책에선 제목과는 완전한 반전을 말해주는 이야기다.

그래서인지 우리아이는 책을읽고 처음엔 진지했다가 나중엔 휴우~~하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아마 이책을 쓴 작가의 의도가 바로 이것이 었을꺼라는 생각이든다.

 

엄마인 나도 책 제목만을 보고 접할때 정말로 공포물이라서 아이가 놀라면 어떨까 라는 걱정부터 앞서는데 오히려 아이의 정서적으로 불필요한 공상을 없애주는 얘기여서 참 다행이었던 동화다.

 

공상이 너무 많거나 학교에대한 불안감이있는 아이라면 이책을 통해 많은 도움이될꺼라는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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