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우리문고 11
박정애 지음 / 우리교육 / 2005년 5월
평점 :
절판


책 내용을 대충 알기에 마음의 준비부터 했다. 너무 슬퍼지지 않으려고...책을 받고는 앉은자리에서 단숨에 읽었다. 계속 올라오는 눈물을 참고보니 나중에 목이 아팠지만 마지막엔 개운한 마음으로 책을 덮을수 있었다.

할머니 세대의 여자들은 선택조차 할 수 없었던 아픔을 겪었다면, 어머니 세대에서는 강요된 선택으로 인한 인생의 아픔이었다.  그러나 이제 열일곱 살의 수경이는 자신의 삶을 결정하였고 아픔조차 끌어안을 수 있었다.

그것은 바로 윗세대 여자들의 도움으로 가능했다.  나는 이것이 정말 의미있고 기쁜 일이라고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평화는 어디에서 오나요 웅진책마을
구드룬 파우제방 지음, 김중철 옮김 / 웅진주니어 / 2006년 6월
평점 :
절판


신판이라 그런가 독자 리뷰가 없길래 몇자 적어본다.

몇년 전에 이 작가의 '핵폭발 뒤 최후의 아이들'을 읽은터라 이 책도 무겁고 어두울 줄 알았다. 하지만 짧은 8편의 이야기에 나오는 개구쟁이 아이들의 남다른 행복찾기를 보며, 제목 그대로 평화는 과연 어디에서 오는 걸까? 하는 질문을 해보게 하는 좋은 책이었다.

나와 같이 공부하는 아이들은 나보다 더 쉽게 읽고, 쉽게 의미를 받아들였다. 선입견이 없었다는 이야기이다. 전쟁세대가 아닌데도 이상하게 내 안에 들어있는, 평화- 전쟁- 이념- 갈등- 죽음-.... 이렇게 덩어리져 있는 선입견 말이다. 내 안에서는 평화가 그냥 평화가 아니었나 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등생 해법수학 3-가 - 2007
천재교육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07년 1월
평점 :
품절


요즘 수학공부 정말 어렵더군요. 지난번 해법학력평가 준비하다가 깜짝 놀랐어요. 아이가 모르겠다는데 설명을 어떻게 해야할지 나도 모르겠고 남편도 헤매고..

3학년 수학은 엄마부터 좀 알자..하고 미리 샀어요..ㅋ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마의 마흔번째 생일 청년사 고학년 문고 5
최나미 지음, 정용연 그림 / 청년사 / 2005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동네 도서관 강의에서 이 책을 쓰신 최나미 선생님께 들은 이야기이다...

어느 엄마독자가 작가에게 말하길.. 이 책을 4학년인 아들이 먼저 읽고는 자기에게 권해주더라고..

4학년 독자가? 하며 내심 기뻤던 작가는 이어지는 다음 이야기에 난감해졌다는 말씀...

"엄마, 이 책 읽어봐. 그리구 여기 나오는 엄마처럼 되지않게 조심해!"

 

후후.. 나는 우리 아들한테 미리 이렇게 말해놓아야겠다.

"나도 기회만 오면 여기 나오는 엄마를 본받을 테니 너무 놀라지 말고 마음의 준비를 미리 해놓거라~"

 

마흔 살의 작가가 쓴 마흔 살 엄마와 가족 이야기.. 등장인물들이 내 옆에 있는듯 살아있다.

남편도 읽고나서 하는 말.   "음..정말 리얼하군.."

온식구가 같이 읽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진휘 바이러스 힘찬문고 36
최나미 지음, 홍선주 그림 / 우리교육 / 2005년 1월
평점 :
절판


최나미 작가는 열 세살 친구에게 관심이 많다.

이 책에 나오는 친구들도 그렇고, '엄마의 마흔 번째 생일', '걱정쟁이 열세 살'에도 그들이 나온다.

열세 살은 어떤 나이일까? 대부분 초등학교 6학년일 열세 살..

사춘기의 초반(중반?), 어린이라고 하기엔 너무 커버렸고, 청소년이라고 하기엔 부담스러운 나이.

나도 생각해보면 그 나이에 정말로 마음아픈 짝사랑을 했었다..^^

'아홉살 인생'을 즐기고 있는 아들의 열세 살을 내가 먼저 준비하면서

가슴 저리게 읽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