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시작해 무겁게 끝맺음. 공학도로서 존경스럽울 정도다. 사회에 만연한 유사 과학이 갖는 유해함을 알리고자 요목조목 반박하는 이 일이 인류에 작은 기여 정도는 되지 않을까한다. 한낮의 가설이 무슨 해가 된다고! 라는 사람들에게 그런 주장을 펼치며 얻는 소확행을 뺏고싶진 않지만 귀엽지 않은 수준이상의 의견은 꼭 반박할 필요가 있다. 사람을 죽음으로 몰고 제대로 된 판단을 하지 못하는 환경에 갇히게 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