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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타워 4 - 상 - 마법사와 수정 구슬 다크 타워
스티븐 킹 지음, 장성주 옮김 / 황금가지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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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왔군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 기다린 보람이 있었네요. ㅜㅜㅜㅜㅜ 출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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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마 키 1 - 스티븐 킹 장편소설 밀리언셀러 클럽 86
스티븐 킹 지음, 조영학 옮김 / 황금가지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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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듀마 키>는 단순한 호러소설이 아니다.

거의 죽음 직전까지 갔다가 되돌아온 한 남자의 인생이 아이러니하게도 바다마녀에 의해 구원되는

공포의 갱생일기, 그게 바로 내가 읽은 <듀마 키>이다.

복잡한 말은 필요없다.

다 읽고난 당신은 저절로 중얼거리게 될테니까...

와이어먼 가라사대 <그대가 삶을 살고 삶이 그대를 살도록 하라>

 

P.S - 번역자의 후기도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대개 줄거리 요약으로 때우는 성의없는 번역자 후기가 아닌, 진짜 스티븐 킹 골수팬의 포스였다. 혼신을 다한 답장이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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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tney Spears - Blackout
브리트니 스피어스 (Britney Spears) 노래 / 소니뮤직(SonyMusic)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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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노래가 죄다 좋은지 신기할 따름이다.

간혹 보던 헐리우드 파파라치 사진들을 보면 자기관리 정말 안되던 브릿의 모습에 가슴이 아프기도 했는데.. 그래도 틈틈히 스튜디오 가서 노래부르고 할건 다 했나보다. 이렇게 좋은 노래로 다시 돌아오다니... 1집부터 열심히 들어온 나로서는 이번 5집이 사상 최고라고 말해주고 싶다. 뭐 미국 언론에서도 극찬을 날렸다던데 솔직히 나는 음악에는 문외한인지라 그런건 잘 모르겠다. 그냥 좋을 따름이다. 저절로 어깨가 들썩인다고나 할까~ 특히 좋았던 것은 2.3.5,9,10,12 번이었는데 10번 정말 죽여준다.

이리저리 삶에 치여 살던 나에게 단비와도 같은 앨범이었다. 강추 백만개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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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쇼 문화 - 일본 대중문화의 기원
미나미 히로시 지음, 정대성 옮김 / 제이앤씨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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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같은 내용을 엉망진창 번역과 수천개의 오타가 단단히도 망쳐놓았습니다.

도대체가 제대로된 문장을 찾아볼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번역하신 분 한국분 맞으신가요? 아니라면 이렇게 많은 비문이 나올수가 없을텐데요. 겨우 72페이지 읽었는데도 지금까지 발견한 비문과 오타는 셀수없을 정도입니다. 초벌번역도 이정도는 아닐겁니다. 전공이 이쪽이라 반가운 마음에 거금들여 구입했건만 도대체가 이런 엉터리 책을 만난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2007년 2월에 초판 찍었던데 초판부수가 적었길 바라고 또 바랍니다. 제발 한번이라도 읽어보고 상품으로 내놓으세요. 교정알바도 없습니까? 마음같아선 제가 다 뜯어고치고 싶은 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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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의 바다에 가라앉는 열매
온다 리쿠 지음, 권남희 옮김 / 북폴리오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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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서점에서 이 책을 보았을 때 가장 먼저 눈길이 갔던 것은 독특한 표지디자인이었다. 무언가를 갈구하는 듯한 교복차림의 소녀. 그리고 그녀가 기대고 서있는 얇디 얇은 초승달, 금방이라도 휘잉~하고 바람소리가 들려올 것만 같은 푸른 초원... 어딘지 모르게 쓸쓸하면서도 환상적인 분위기의 이 표지는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이 책은 과연 어떤 내용일까?>라는 호기심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그리고 그 호기심에 넘어가 나 역시충동구매를 하고말았다.

이 책을 모두 읽은 지금, 이 소설을 한 마디로 표현하라면 나는 이렇게 대답하겠다. <순정공포만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우선 등장인물들 이름부터가 아주 예쁘장하다. 리세, 유리, 레이지, 요한(웬지 이 요한은 우라사와 나오키의 몬스터의 주인공 요한과 아주 비슷하다. 외모나 이미지 모두.) 또한 이들 예쁘장한 등장인물들은 이름에 걸맞게 출중한 외모를 지녔다. 게다가 출생의 비밀이라거나 뛰어난 재능과 같은 비정상적 요소들이 더해져 이들 등장인물들의 <특수성>은 더욱 강조된다. 이러한 특수한 주인공들은 어디서 많이 본 적이 있다. 그렇다! 눈이 얼굴의 삼분의 이는 차지하는 큰눈이 주인공들의 세계, 순정만화가 바로 그것이다. 물론 이 책의 주요테마는 '순정'이 아니다. 오히려 '공포'에 가깝다. 알 수 없는 이유로 학생들은 계속 살해당하고 요상한 교장은 이를 수수방관, 아니 은폐시키려 한다. 또한 주인공 리세는 2월에 전학왔다는 또다른 <특수성>으로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되고 이는 그녀로 하여금 발작적인 신경증을 유발하도록 한다. 아무튼 스토리는 '공포'다. 그러나 이를 감싸고 있는 분위기는 완벽한 '순정만화' 그 자체이다. 이러한 분위기에 나는 처음부터 묘한 반발심을 느꼈다. 물론 이는 개인적 취향이다. 이러한 분위기에 도리어 열광하는 독자들도 있으리라 본다. 역자후기를 보니 온다 리쿠의 일본웹사이트에서는 '가장 좋아하는 주인공 베스트' 설문도 했다고 하는데 이 역시 작품에 대한 독자들의 열광적 지지를 짐작토록 한다.

그러나 나는 끝까지 작품에 대한 반발심을 수그러뜨리지 못한 채 마지막 장을 덮어야 했다. 왜냐고? 이 작품의 결말이 보여준 '전형성'에 화가 났기 때문이다. 순정만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형적 코드, 이복남매간의 사랑, 밝혀지는 출생의 비밀, 기억상실증 등등의  요소가 너무나도 진부하게 그리고 대충 얽혀져 흐지부지 작품의 결말을 장식한다. 역자는 후기에서 이 작품은 <재미있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어려운 말로 해부할 필요를 못 느끼겠다고 했는데 내 생각에는  <재미있는 이야기> 축에도 못 낀다. 전형적 순정만화를 글로 풀어 쓴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물론 문학이 반드시 무거운 주제를 다루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이 작품은 문학을 가장한 '상품'에 지나지 않는다. 2시간 정도 정신없이 읽은 뒤 서가에 던져두고 다시는 읽지 않을 책, 그 정도인 것이다. 온다 리쿠의 다른 작품 '흑과 다의 환상'을 읽고나서의 감동이 컸던만큼 실망은 더욱 컸다. 예쁘장한 표지에 이끌린 나 자신을 탓할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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