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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꿈의 멘토 안철수 ㅣ 세상을 바꾸는 멘토 1
이아연 지음, 유영근 그림 / 참돌어린이 / 2012년 2월
평점 :
절판
3학년이 되니 아이의 자아나 생각이 점점 커 가는 걸 느끼겠더라구요.
꿈이나 목표는 아이 어릴때부터 키우고, 계획을 세우며 자신의 미래를 미리
준비하는 습관은 지금 시기가 가장 적당 할 거 같아요.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의 멘토가 되어 줄 다양한 분야의 인물전을
읽히는 것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 들더라구요.
가장 존경하는 벤처 기업가로 그리고 우리 시대 가장 신뢰 할 수 있는 사람
1위를 빛낸 안철수씨의 이야기를 읽게 되었어요.
훌륭한 일을 해 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어보면 늘 그들 뒤에는
지지하고 격려하며 믿어주는 부모님이 있더라구요.
책을 읽어보니 안철수씨의 부모님도 별반 다르지 않았어요.
안철수씨의 아버지는 빈민가에 병원을 열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정성껏 진료해주시고,
어머니는 메추리알을 품다 이불을 더럽힌 어린 아들을 꾸짖는 대신
긍정적인 메시지를 주는 말로 두려움을 떨치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주신 분이더라구요.
이런 일화들을 읽으며 잠시 내가 아이들을 대하는 태도를 돌아보고
아이의 실수에 부정적 말로 나쁜 메시지를 많이 준 거 같아 미안해졌어요.
아직 완전하지 않은 아이를 자신감있게 키워내는 부모의 역할이
새삼 중요하게 느껴지는 부분이였답니다.
부모로써의 역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어 많이 기억에 남았어요..ㅎ
그리고, 많은 사람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책은
안철수씨 역시 인생을 바꾸고 배우면서 큰 영향을 끼쳤다고 해요.
책을 통해 다양한 인간의 성격을 이해하고 간접체험하면서 사회생활에 도움이 되었고,
무언가 배우기 전에는 꼭 그 관련 서적들을 모두 읽고
궁금증을 풀어 기초를 탄탄히 다진 후 도전하여 성공하는 일이 많아졌으며
책으로 넓은 이해력과 올바른 판단력을 기르며 성장할 수 있었다고 해요.
그외에도
의과대학에서 두려웠던 해부학 시간의 공포를 이겨낸 일,
봉사활동을 통해 보람을 느끼고 사회 구성원으로써 다 함께 살아기기 위해 고민했던 일,
컴퓨터와의 만남, 백신 개발, 안철수 연구소를 설립하기까지의 어려움,
대형 백신 프로그램 회사의 유혹, 자신의 주식 절반을 사회 기부하는 일 등..
아이들이 읽으면 도움 될만한 여러 이야기가 담겨 있네요.
이 책은 특히 옛날 위인이 아닌 안철수씨의 이야기로
뉴스에서도 종종 뵐 수 있는 인물이라 더 친근하고
가깝게 느끼며 그의 이야기를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어요.
아이가 그의 책 속에서
도전하고 꿈을 향해 노력하는 것들을 느끼고 생각하며 훌쩍 크는 기회가 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