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장군 토룡이 실종 사건 와이즈만 환경과학 그림책 2
권혜정 글, 소노수정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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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만 환경과학그림책 02

똥장군 토룡이 실종사건

 


 

 

와이즈만북스의 책들은 어려운 과학일지라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참 재밌게 읽으며 지식을 쌓게 만드는 좋은 책 중 하나인데요

이번에는 환경과학그림책으로 탐정이 실종된 인물을 찾아 조사를 다니는 설정으로 

꽤나 호기심을 주는 책이랍니다...^^

 

 


 

 

밤나무 숲 탐정사무소에 사라진 친구 토룡이를 찾는다며 수상한 의뢰인이

사진 한장을 남기고 사라졌어요.

토룡이는 알고보니 지렁이네요.

이렇게 토룡이 실종사건이 접수되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ㅋㅋ

 

 

 


 

 

책 속 중간중간 이렇게 지렁이에 대한

지식정보 페이지가 들어 있는데요

 

초등저학년이나 유치아이들 눈높이로 아주 쉬운 수준이라 어렵지 않게 이해된답니다.

남아프리카에는 3m가 넘는 지렁이가 있다는 사실과

센털 덕분에 앞으로 기어 갈 수 있다는 사실 등....엄마도 아이와 함께

새롭게 알게되는 사실들에 흥미로웠어요..ㅋㅋ

 

 

 

 

 

탐정은 사건 해결을 위해 첫째날 토룡이 주변을 살피게 되는데요

 

맨 먼저 토룡이 굴을 조사하고 알게 된 사실들과 단서가 될 토룡이 일기장까지

꼼꼼히 탐정수첩에 기록하며 수사를 펼치는데,

그 근처에서 수상했던 의뢰인을 다시 마주하게 되네요..^^

 

토룡이 일기장에서 발견된 토룡이의 땅굴파는(?) 능력은 흙을 부드럽게 만들고

공기를 통하게 해 주며, 다른 온갖 벌레들의 집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답니다.

 

 

 

 

 

둘째날은 토룡이 주변 친구들을 인터뷰해요

공벌레, 박테리아, 개미, 노래기, 톡토기 등....에게 토룡이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지렁이 특징과 

더불어 친구 곤충들의 특징도 함께 알아 가지요.

 

 

 

 

 

드디어, 지렁이가 눈 똥......분변토 이야기가 나와요.

지렁이의 소화 과정을 보여주며 분변토가 만들어지는 과정도 알수 있답니다.

아이들에게 친숙한 그림으로 귀엽게 표현했어요..^^

 

 

 

 

 

 

셋째날....이번에는 토룡이의 적들을 조사해요.

탐정수첩에 아이들이 자주 가지고 노는 전투카드 형식으로 그려져 있어서

끝까지 호기심과 재미를 잃지 않고 보게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는 듯 싶어요....ㅋㅋ

토룡이 실종사건에 의뢰인이였던 두더지의 실체도 조금씩

드러나며 이야기는 더 흥미진진해져요...ㅋㅋ

 

 

과연 토룡이는 어떻게 된 일일까요?

그리고 의심스러운 의뢰인 두더지의 반전은 마지막 부분에 모습을 드러내거든요..ㅋㅋ과연 뭘까요?

궁금하시면 책을 펼쳐보세요~~너무 재밌답니다.

 

 

 

 

지렁이는 참 반전있는 동물 같아요..ㅋㅋ
생김새는 징그럽지만 자연 생태계를 보호하는 막중한 역할을 하잖아요..^^
와이즈만의 책들은 스토리가 탄탄하고 재미와 흥미를 주는 책읽기가 되면서, 교과연계해서
아이들의 교과배경지식을 깊게 만들어 주어 참 좋더라구요

이번에는 환경과학그림책으로 지렁이에 대한 편견을 깨고, 고마운 생태계 지킴이로써
다양한 정보와 과학지식을 폭넓게 만들어 주며 아주 흥미롭게 재미를 주는 책이였답니다.

 

 

 

지렁이의 분변토가 가지는 생태계의 중요성과

지렁이의 존재가 가지는 의미를 새겨보며

지식과 더불어 환경문제에 좀 더 깊은 관심을 가지는 아이들로 컸으면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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