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요원 구드래곤 구드래곤 시리즈 3
박현숙 지음, 이경석 그림 / 다산어린이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진정한 친구를 만나야만

용이 될 수 있는 구드래곤의 이야기...

구드래곤에게 진짜 어려운 미션이에요. 재미있게 놀아주는 우리의 구드래곤의 진정한 친구는 누가 될까요?

‘월드랜드’라는 놀이공원에 떨어진 구드래곤은

놀이동산의 안전요원으로 꼼꼼함과 관찰력을 지니고 있으며 책임감이 강한 근육질의 멋진 포스로 등장한다.

무시무시한 귀신의 집에서 도난사건들이 발생한다.

구드래곤이 분장한 긴머리 가발도 도난당하면서 놀이동산의 분위기가 술렁거리기 시작한다.

이때 등장한 명탐정 왕순동은 도난사건의 범인을 찾기위한 치밀한 계획을 세우게 된다.

​그리고 타원형 놀이기구(두레두레)에서는 음악이 멈출때까지 넘어지지 않고 춤을 추는 사람에게 큰 상품을 수여하는 미션이 시작되고

많은 아이들이 미션에 도전한다.

춤을 배우고 싶어하는 친구들에게 다가가서

춤을 가르쳐 주고는 진정한 친구를 찾는 것이 작전인데...

정해진 날짜까지 구드래곤은 진정한 친구를 과연 찾을 수 있을지...

타원형 놀이기구 ‘두레두레’에서 귀신의 집 소품을 착용한 채 춤을 추는 아이를 발견된다.

그 아이를 범인으로 지목하면서 긴장감이 흐르는데….

그리고 귀신의 집 도난사건의 용의자로 몰리는 두 아이가 있다.

구드래곤은 귀신의 집 소품들을 가져간 이유를 비로소 알게되고

자신감이 없는 친구를 위해서 귀신 분장 소품들을 가져갔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소품을 가져간 친구들을 혼내주고 자연스럽게 춤을 알려주면서 진정한 친구되기 목적을 달성하려고 하는데...

이번 미션도 실패하게 되지만

다음 편이 기대되는 즐거운 친구되는 이야기이다.

마음 한켠이 따뜻하고 살며시 미소가 지어지는 책이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별의 커비 푸푸푸 히어로 1 - 맛녕! 내 이름은 커비! 별의 커비 푸푸푸 히어로 1
아오키 케이.미카마루 지음, 김지영 옮김 / 다산어린이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커비를 처음보는 순간

단순하지만 귀엽고 깜찍한 캐릭터라고 꺄약~ 소리를 지르는 우리 아이들..

푸푸푸랜드에 커비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답니다.

그건 바로바로 무엇이든 빨아들이는 능력이 있습니다.

바로 카피를 하는 것이랍니다.

우와 나에게도 이런 능력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능력을 카피한다는 것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능력을 카피한다면 그건 정말 큰 손해를 줄 것입니다.

맛녕은 맛있다와 안녕을 합친 말이라고 합니다.

칠리와 푸푸푸랜드 주민들이 함께 살고 있는데 디디디대왕 일당이 나타나서 커비와 푸푸푸랜드 주민들을 괴롭히게 됩니다. 그래서 커비는 디디디 대왕에게 맞서 싸우게 된다는 이야기가 재미있게 진행됩니다.

커비는 디디디 대왕의 부하들을 먹게 되고 부하들의 능력을 갖게 되는데....

푸푸푸랜드에게 디디디대왕과의 승부 이야기들 속에서

커비와 친구들의 울고 웃는 우정이야기가 담겨 있답니다.

스토리는 단순하지만 다양한 음식들과 관련해서 읽기 재미있답니다.

이 캐릭터로 만든 게임도 있다는 것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읽으면서 주인공과 친숙해지면서

우정어린 이야기속에서 아이의 웃음이 빵빵 터지는 만화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낭만 강아지 봉봉 4 - 부러진 이빨 사건 낭만 강아지 봉봉 4
홍민정 지음, 김무연 그림 / 다산어린이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번 시리즈 낭만강아지 봉봉이 이야기는

정이 많아 마음이 따뜻하고

불의를 참지못해 정의로움을 그대로 표현해 주는

모험심도 강한 강아지 봉봉이의 이야기이다.

'고양이 해결사 깜냥' 시리즈를 쓴 홍민정 작가님의 작품으로

깜냥이처럼 봉봉이라는 주인공을 통해 따뜻한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다.

요즘 반려동물로 고양이와 강아지로 사람과 가까와지고 있는 동물들을 주인공으로 하여

아이들이 친근하게 다가가 읽을수 있는 이야기책이다.

초저학년도 읽어나갈 수 있는 큰 글씨와 색감들이 아이들의 집중도를 높이게 한다.

글 내용마다 적절하게 그림이 삽입되어 있어서 어른인 나도 깊게 이야기에 빠져 읽을 수 있게 된 듯 하다.

고물상 마당에 묶여있었던 강아지 봉봉이를 자유롭게 만들어 주는

볼트와 너트라는 고양이 친구와 톱니라는 쥐친구가 함께 등장한다.

봉봉이는 볼트와 너트 고양이 친구랑 함께 잘 지내지만

톱니는 어디에 있는지 오랫동안 만나지 못하게 된다. ​

그리고 봉봉이와 친구들은 우연히 시장에서 톱니를 만나게 되는데

안타깝게도 쥐친구 톱니의 앞니가 부러진 모습을 보게 된다.

톱니는 시장의 무법자 꽁무늬의 꼼수로 나무젓가락 부러뜨리기 대결에서

쇠젓가락을 무는 바람에 앞니가 부러지고 제대로 결투를 벌이지도 못하고 쫏겨났다는 것이다.

꽁무니에게 뭔가 보여주겠다는 결심을 하고

봉봉이와 친구들이 함께 나서게 되는데...

이야기는 흥미진진하고

아이들에게 용기있게 도전하는 선한의지를

우정어린 마음과 함께 담아낸 이야기이다.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다음편도 기대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리학의 ABC - 스물여섯 단어로 배우는 흥미진진한 지리 이야기 키즈 유니버시티 37
크리스 페리.애덤 매튜스 지음, 정회성 옮김 / 책세상어린이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가 평소 접하지 않는 지리학 용어들이 이곳에 숨어있다.

한국어로 접하기도 어려운 단어들을 영어단어로도 함께 접할 수 있어서 이 책의 특별함이 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지리학이 실제로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 같다.

세계인이 지리학적 특성을 함께 말할 수 있는 예시 지역을 한눈에 보여준다.

그림속 지도와 차트들은 다양한 각도로 지리학적 특성을 알아볼 수 있도록 복잡한 특성을 간단명료하게 정리해 주고 있다.

우리가 지리학적 언어를 평소 다루지 않기에

매우 복잡하고 어렵게 받아들일 수 있는데

이 책은 어린이 눈높이에서 이해할수 있도록 지리학용어를 단순하게 그림으로 표현해서 알려주는 지침서 같다.

지리학에 대한 지식이 없는 어린이가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알파벳 순서대로 이미지화하여

집중해서 볼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

Andes Body of Water Cultural diffusion Distance Earth Fjord Global grid Human

Insolation June solstice Koppen Location Movement Navigation Oxbow lake Place Quadrat Region Scale Tobler Urbanization Volcano Wegener Xerophytes Yardang Zoning

지구본에서는 격자선이 함께 그려져 있어서 위도와 경도를 아이들이 알아볼 수 있도록 안내해 준다.

그러나 한자어인 격자선이나 본초자오선 같은 언어가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 단점이 있다.(한자어가 더 어렵네요)

번역하는 곳에서 보다 한자어를 디테일하게 알려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축척, 하지, 베게너이론 등 지리교과서를 만나야 알수 있는 한자와 이론들이 보다 쉽게 설명되어 있다.

한자어를 안내해 주고 설명해 준다면 어린이들이 조금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지리학 용어와 우리 실생활 지리학적 특성을 알게 해 주는 지침서로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치 있는 삶 - 무엇을 선택하고 이룰 것인가
미로슬라브 볼프.마태 크러스믄.라이언 매컬널리린츠 지음, 김한슬기 옮김 / 흐름출판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가장 중요한 가치를 깨닫는 것은

사막 한가운데에서 깨지기 쉬운 보물을 찾는 것과 같다.

보물을 찾았다 하더라도 바람으로부터 보호하지 않으면

모래가 쌓여 다시 보물을 집어삼킬 것이다.

또한 조심스럽게 캐내지 않으면 영원히 사라질 것이다.

가치 있는 삶 / 미로슬파브 볼프 외 지음 / 김한슬기 옮김 / 흐름출판 401쪽


내 삶의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이 무엇일까?

노력하면 된다

책을 읽는 내내 끊임없이 나 자신을 괴롭히고 있는 그 힘.. 잠시도 쉬지않고

자꾸만 무엇을 하게 끔 노력이 있었다

그러나 요즘은 쉬는 것이 삶에서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던 중이었고

이 책을 접하면서

왜 나는 나를 쉬지 못하게 하는 것일까?

그리고 다른 사람이 쉬는 것도 곱게 보지 않는 걸까?

정신적 강박증일까?

하루하루 몇 번 씩 되 내여 보게 된다.

A가 가치있다고 느끼다가

만나는 사람이 달라지만 나의 가치가 조금씩 변하는 것도 알게 된다.

적응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해야 할까?

열심히 성실히 노력하면 뭐든 할 수 있다라고 믿었다.

하지만 지금은 노력해도 안되고 노력하지 않아도 얻어지는 것이 있다.

부익부빈익빈...

복세편살을 외치는 요즘 세대... 노력해도 안되는게 있다고 한다.

안되는 거 억지로 하다가 건강이 상한다 것이 진리라고 한다.

일하지 않은 자는 먹을 자격이 없다라는 말

일하지 않고 노는 사람은 쓸모없다라는 말

집에서 노는 것은 잘못된 사람이라는 말

노는 것으로 삶을 영위하는 것은 어렵다는 것이 나의 생각을 지배하고 있다

열심히 많은 시간 노동한 후 짧은시간 노는 것은 가치있는 휴식이지만

오랜시간 놀꺼 다 놀고 나서 짧게 일하고 공부하는 것은 왠지 가치없다라는 나만의 논리가 있다.

노는 것은 정말 경제적으로 가치없고 이득없는 것일까?

지금 나는 늘 노동중이다.

그리고 휴식하면서도 가치없는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에 편안하게 휴식하지 못한다.

물론 주변 사람들이 쉬고 있는 것을 잠시도 바라보지 못한다.

노는 삶이 가치롭다는 것이 필요하다.

노동하지 않아도 열심히 노는 것도 가치가 있다는 논리를 인정하고 싶다.

그것을 인정하며 경제적으로 부담없는 사람과 만나고 싶다.

가진 것 없어도 이젠 유연성이 가장 필요한 가치인 것 같다.

살면서 회복탄력성을 갖고

노는 것도 유연하게 바라보는 가치관이 필요하다.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면

지식이 지혜가 되는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