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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님 대왕님 우리 대왕님 - 배려 ㅣ 네 생각은 어때? 하브루타 생각 동화
브레멘+창작연구소 지음, 이수경 그림, 전성수 감수 / 브레멘플러스 / 2018년 3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곧 있으면 백성들도 편하게 읽고 쓸 수 있도록 고심에 고심을 더하여 세종대왕님께서 만드신 한글의 우수성을 기리기 위한 한글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책의 표지만 봐도 그 우수한 한글을 만드신 세종대왕님의 그림임이 한눈에 들어오는 책을 만나보았습니다.
네 생각은 어때? 책은 '천천히', '깊게' 읽는 독서 퍼포먼스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사고력을 키우는 창의적 생각 놀이책입니다.
이 책은 생각을 나누고 키우는 하브루타 생각 동화 시리즈인데 이번에 읽은 C단계의 7호 책은 인성교육진흥법의 8가지 중 "배려"를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6살인 하늘이는 유치원에서 누리과정으로 전통문화에 대하여 배우는 모양입니다. 바로 표지 그림만 보고 "한글을 만드신 세종대왕이다." 라고 신나하면서 소리를 쳤거든요. 하지만 아직 그의 정확한 업적은 잘 모르는 딸이었습니다.
책을 보면서 딸은 충녕 왕자님이 세종대왕이 되는 거냐고 저한테 물어보기도 하여 저를 놀라게도 하였는데 이야기 중 제 마음에 속 들어온 것이 있었네요.
나라를 잘 다스리기 위해서 굉장히 많은 일을 하셨던 세종 대왕님이시지만 틈틈이 좋아하는 책까지 읽느냐고 더 바빴다는 표현이 저는 왜 이렇게 마음에 들까요?

그리고 시간을 알려 주는 해시계, 물시계, 돌로 된 악기 뿐만 아니라 백성들을 위하여 꼭 필요한 측우기도 세종대왕이 만드신 업적이라고 아이와 열심히 이야기 하면서 책을 꼼꼼히 읽어보았어요.

백성을 생각하고 또 생각하신 세종대왕님은 백성들도 쉽게 익힐 수 있는 우리글을 만들려고 노력하신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를 통해 배려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게끔 하는 책인 거 같습니다.
32년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생각하고, 연구하고, 새로운 것을 만드셨던 세종대왕님의 업적이 보기편한 그림으로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아이가 잘 이해하면서 볼 수 있었습니다.

네 생각은 어때?는 책 속의 이야기가 다가 아닙니다.
책을 다 읽은 후에는 QR코드를 통하여 애니메이션 형태로 생각+카드를 볼 수도 있고 책 속에 있는 직접 위의 생각+카드를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뒷면의 하부르타 생각 질문이 너무 좋았습니다. 저희 아이는 내가 세종 대왕이라면 백성들을 위하여 청소 로봇을 만들어서 청소 안 해도 된다는 말을 해 주었네요. 온 백성보다는 가까이 있는 엄마를 위해서 생각해 낸 그 마음이 너무 기특해서 꼭 안아주면서 책 읽기를 마쳤습니다.
엄마와 아이가 서로 질문하면서 보는 하브루타 생각동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