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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 마음 안아주기 ㅣ A BIG HUG 안아주기 그림책 4
쇼나 이시스 지음, 이리스 어고치 그림, 엄혜숙 옮김, 조선미 감수 / 을파소 / 2019년 4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보고 싶어도 만날 수 없을 땐 어떻게 할까요?
이별의 슬픔 달래기부터 소중한 삶을
살아가는 방법까지 알려주는 책을 만나보았습니다.
EBS 육아학교 조선미 교수 추천 그림책
<보고싶은 마음 안아주기> 입니다.

마음이 강한 아이로 키우기 위하여 나온 <A Big Hug 안아주기 그림책>
시리즈 중 보고 싶은 마음 안아주기예요.
이 책의 저자인 쇼나 이시스는 아동 심리 뿐 아니라 청소년, 성인 대상 심리 치료를 1980년부터 해왔다고 합니다. 수년간 그들과 상담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집필하였다네요. 그래서인지 아이들이 감정적으로 힘들어 하는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는 한편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스스로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지 알려주고 있어요. 그리고 아이와 어른이 서로 대화를 나누도록 하려는 의도로 책을 썼다고 하는데 끝까지 읽고 있으면 마치 상담을 받는 것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또 EBS 육아학교로 유명한 정신건강의학과 조선미교수님이 책을 감수하셔서 인지 믿고 볼 수 있는 거 같아요.

이 책은 주인공들이 나와서 이야기를 끌고 나가는 형식이 아닌
생명과 죽음에 대하여 담담하게 이야기 하는 책이예요.
생명과 죽음이라는 다소 어려운 주제를 다루는 이야기이나
생명이란 무엇인지, 생명이 떠나가면 어디로 가는지,
이별한 뒤 보고 싶은 마음을 어떻게 달래면 좋을지에 대하여 담담하게 설명하고 있어요.

눈에 보이지 않는 바람과 마찬가지로 생명이 있다는 건 알 수가 있어요.
하지만 움직이지도 않고 느끼지도 못하면 함께 할 수도 없어요.
생명은 어디로 간 걸까요?
새로운 생명으로 다시 태어난다고도 하고,
하늘나라로 가서 행복하게 지낸다고도 해요.
땅속 깊은 곳에서 꽃이나 나무의 영양분이 된다고도 하고,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이 된다고도 합니다.

그리고 죽음을 맞이하더라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했던 추억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의 곁에 계속 머문다고 합니다.

떠난 생명은 다시 오지 못해요.
그러니깐 살아있을 때 좋은 음식을 먹고, 몸을 튼튼하게 하면서 내 생명 뿐 아니라 타인의 생명도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말하고 있어요.

떠난 생명은 다시 오지 못해요.
그러니깐 살아있을 때 좋은 음식을 먹고, 몸을 튼튼하게 하면서 내 생명 뿐 아니라 타인의 생명도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말하고 있어요.

그리고 책의 마지막에는 활용가이드를 실어서 아이와 함께 읽은 내용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질문을 통해 아이의 속마음이 어떤지 대화를 나누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사실 하늘이는 아직은 가족 뿐만 아니라 가까운 친척을 잃은 적은 없지만 갓난 아기때부터 공동육아하면서 컸던 아이와 멀어진 사건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2달전 아빠가 지방으로 발령이 나면서 이사를 하게 되어서 그 친구와 멀어진 사건이죠. 이제 6살인 하늘이에게는 충격적인 사건이었어요.
거의 매일 보던 친구와 보지 못하게 되었으니깐요.
비록 위의 사례와는 다른 거긴 하나 그 친구를 그리워 하면서 보고 싶어하는 마음과 그것을 추억하면서 극복하는 방법은 비슷하다고 생각되었어요.
책을 통해서 친구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누면서 보고싶은 마음을 편지로 써보는 시간도 가져보고, 어떻게 하면 아이가 이 상황을 이겨낼 수 있을지 아이와 많은 대화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