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믹코믹 - 빅뱅을 발견한 사람들 푸른지식 그래픽로직 1
아메데오 발비 지음, 김현주 옮김, 로사노 피치오니 그림, 이강환 감수 / 푸른지식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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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에 에피소드과학사라는 책이 있었다.

과학의 발전중 재미난 에피소드들을 중심으로 설명하는 책이었는데...

 

우주배경복사의 발견은 이런 에피소드 과학사에 들어갈 만큼 재미난 사건이었다.

 

책의 구성은 특이하게 이뤄진다.

각각의 인물별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그것은 결국 하나의 접점으로 이어지게 된다.

 

허블이 우주가 팽창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벨 연구소 한쪽에서는 이상한 잡음에 고민하고,

한쪽에서는 커지고 있는 우주라면 한점에서 시작한게 아니냐 말하고,

 

흔히 생각하는 과학의 발전에는

뉴턴이나, 아인슈타인 같은 천재 과학자가 짜잔 하고 나타나서,

세상을 확 뒤집어 엎듯 새로운 이론들을 세상에 퍼트린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 사회의 모습과, 많은 과학자들의 노력으로 켜켜이 쌓아 올리는 것도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을 읽으며 생각이 났던 책들은.

1. 오레오 쿠키를 먹는 사람들.

팔로마산 천문대의 건축과 연구하는 과학자들의 이야기의 책인데,

허블이 팔로마산 천문대와 연관이 있고,

허블이 했던 그러한 천체 관측이 이뤄지는 과정을 상세히 살 펴볼 수 있을 것이다.

 

2. 조지 가모프 물리열차를 타다.

코스믹 코믹에서도 나온 조지 가모프 자신이

군데 군데 삽화도 그리며 쓴 책.

그에 대해서 좀더 잘 알 수 있는 책이 아니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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