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쪽나라 이야기 페르시아 신화로부터 1
스와 미도리 지음, 정은서 옮김 / 애니북스 / 2013년 6월
평점 :
품절


 

사실 그럴듯한 소개가 없어서

어떨까 하는 기분으로 구매한 책이다.

작가에 대해 아는 것도 없었고,

단지

흑백으로 대칭된 1~2권의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고,

신화를 다루고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구매한 책은 나쁘지 않아. 괜찮아 정도?

 

신화를 기괴하게, 무섭게가 아니라.

동화처럼 만들어간다.

시골 집에가서

할머니가 들려주는 옛날 이야기 스럽달까.

 

온화한 신화의 분위기는 음... 나츠메 우인장같지만, 그보다 더 부드럽다.

 

페르시아와 헤브라이를 오가며 잇는 신화를 다루기 때문에

성서의 에피소드가 등장을 한다.

여기에 반감을 품고 불만을 가질 사람이 있겠지만,

 

작가는

신화를 자기식으로 풀어낸 것으로 생각하면 좋겠다.

그리고 나는 여기의 요나가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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