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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숲으로 ㅣ 마스다 미리 만화 시리즈
마스다 미리 지음, 박정임 옮김 / 이봄 / 2012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 쏟아지는 느리게 살기.
느긋하게 살기.
시골 생활 등을 이야기 한다면
그 안에 녹아들어 밭을 일구고 작은 씨앗을 뿌리고, 그리고 거두고 얻는 이야기이다.
사실
그래도 좋지만 그럴 필요가 없다고 책은 이야기 한다.
무언가를 뿌리지 않아도,
도시에서 피말리는 일상에서 벗어나 조용히 숲길을 걷는다면.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조그만 것이라도 바라 볼 수 있다면.
삶이 좀더 여유로워 진다고 말해준다.
좋은 친구와 느긋하게 수다를 떨 수 있고,
한가롭게 숲을 거닐고,
차를 마시고,
그리고 하늘을 보는 삶.
아.
여유롭고 느리게 살기 위해.
씨를 지금 뿌릴 필요는 없는 것이다.